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안아오는 사회주의농촌의 희한한 천지개벽
세기적변혁, 이제는 평범한 일처럼 되였다

2024.6.10.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드넓은 벌방과 저 멀리 심심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어디서나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빛나는 새시대를 맞이한 크나큰 환희와 격정으로 인민의 마음 뜨겁게 달아있다.

어제는 강남군 장교농장에, 오늘은 배천군 역구도농장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농촌마을들에서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을 처음 접하고 이런 희한한 일도 있는가고 놀라움과 환희를 금치 못하며 도시사람들까지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때도 이제는 지나간 일이 되였다.해를 이어가며 신문과 방송, TV를 통하여 매일같이 전해지는 농촌의 새집들이소식이 어느새 우리 생활의 례사로운 한 부분처럼 되였다.

허나 정녕 그것이 평범한 일인가.로동당세상이 아니라면 과연 세상천지 그 어디에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에게 그처럼 멋진 새 살림집을 돈 한푼 받지 않고 지어주는 나라를 찾아볼수 있겠는가.남들같으면 아마도 그것은 한생을 다 살고 대를 이어가면서도 도저히 꿈꾸지조차 못하는 일일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이 지금도 들려오는듯싶다.

나라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맛이 나고 해당 지역의 특성이 뚜렷이 살아나게 건설하는것은 농촌주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그리고 국가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당에서 제일 중시하며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둘러보면 지구상에 인민을 표방하지 않는 국가나 정당은 없다.허나 실천에 있어서 그것이 한갖 설교나 유세에 지나지 않는것이 부지기수이다.

정녕 세상에 오직 한분이시다.

그 폭과 깊이, 열에 있어서 인민을 위한 정과 사랑이 이 세상 제일 강렬하고 위대한분이시기에 그 누구도 꿈에서조차 생각할수 없었고 그 실천에 대해서는 더욱 상상조차 할수 없는 어렵고도 방대한 사업을 구상하시고 실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 있어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결코 성실한 노력을 바치는 단순한 농민이 아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마음쓰시며 품들여 키워주고 아껴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미더운 주인들이며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사시절 눈비오고 바람세찬 농장벌에서 묵묵히 땅을 가꾸고 곡식을 자래우면서도 그 어떤 대가도 바란적 없는 애국자들이다.

이런 성실한 농업근로자들, 우리 농민들이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삶을 누리며 공산주의사회에도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몸소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거세차게 벌어지는 농촌살림집건설의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건설과 관련한 수많은 가르치심과 과업을 주시고 몇천건이나 되는 각종 문건과 설계를 일일이, 세부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리상과 리념을 글줄에 반영하기는 쉬워도 그것은 결코 자연적인 그 어떤 힘이나 흐르는 시간이 절로 해결해주는것이 아니며 반드시 정확한 투쟁방침과 옳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혁명적인 결단을 내리고 대담한 실천행동으로 옮길 때라야 비로소 쟁취할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결코 모든것이 풍족해서도 아니였다.오히려 최악의 난관이 앞을 막아나선 준엄한 시기였다.

그러나 아무리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힘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강령적지침을 처음 받아안던 그때까지만 하여도 그 승리를 신념으로 그려보던 우리 인민이 지금은 해마다 아니 달마다, 날마다 접하는 새집들이소식에서 사회주의강국이 결코 먼 래일의 리상이 아니라 현실로 되고있음을 다시금 똑똑히 절감하고있다.

사람도 산천도 몰라보게 변하는 농촌진흥의 위대한 새시대, 공화국의 70여년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거창한 변혁을 온몸으로 체감하고있다는 긍지, 우리 당이 결심하면 그 어떤것도 무조건 현실로 된다는 신심과 락관이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그들먹하게 차있다.

하늘의 높이에도, 바다의 넓이에도 비기지 못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덕을 대대손손 전해가며 알곡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자!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일심으로 받들어나가는 온 나라 전체 농업근로자들의 억센 신념이다.

리상의 높이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의 높이이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리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투쟁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이 땅우에 거창한 변혁의 전역, 창조와 번영의 전역들을 끝없이 펼치시며 정력적으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은 확신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조국은 진보와 변혁에로의 큰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디디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는 보다 휘황하고 눈부신 현실로 펼쳐질것이라는것을.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