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고마운 제도가 안겨주는 로동의 기쁨

2024.6.10. 《로동신문》 6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며칠전 우리는 생산건물은 물론 문화후생시설에 이르기까지 어제날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완전히 일신된 평양제약공장을 찾았다.

수림화, 원림화, 공원화된 공장구내는 정말이지 휴양소에 들어서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수종이 좋은 여러가지 나무들이며 꽃관목들과 어울려 현대적으로 일떠선 고려약직장과 신약직장을 지나니 멋쟁이건물이 눈에 띄였다.

종업원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더해준다는 문화회관은 볼수록 희한하였다.

정양소와 편의봉사시설이 잇달아있고 체육경기와 군중문화예술활동도 진행할수 있게 다기능으로 꾸려진 이곳에서는 언제나 종업원들의 희열에 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른다는 공장일군인 장명호동무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문화회관에 들어섰다.

자그마한 세부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현대적이면서도 편리하게 꾸려져있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일군은 여기에는 공장종업원들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이 깃들어있다고 감격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공장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공장의 전변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터에 모시였던 6년전의 그날이 떠오르군 합니다.》

그날의 감격을 돌이켜보며 그는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공장의 현대화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공장을 보다 훌륭히 현대화할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앞으로 공장종업원들을 위한 체육 및 문화후생시설들도 잘 꾸려주어 그들의 생산열의를 부쩍 높여주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되여 공장에는 현대적인 생산건물들과 함께 문화회관이 번듯하게 일떠서게 되였으며 이제는 종업원들 누구나 하루일을 마치고는 의례히 이곳을 찾는것이 습관으로 되였다고 일군은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종업원들의 모임도 자주 열리고 여러 계기때마다 체육경기와 군중문화예술활동도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지난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직장별배구경기와 예술소품공연도 펼쳐져 흥성이였다고 말하였다.

문화회관에서만이 아니라 목욕탕과 리발실, 운동실 등 편의봉사시설과 정양소에서 누구나 마음껏 문화정서생활도 진행하고 몸도 튼튼히 단련한다고 이야기하는 그의 자랑은 끝이 없을상싶었다.

그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편의봉사시설과 정양소를 돌아보았다.

운동실에서 탁구경기를 진행하고 여러가지 운동기재들을 리용하여 운동을 하는 종업원들의 모습도 볼만 했지만 리발과 미용봉사를 받고 거울앞에서 자기들의 환해진 모습을 비쳐보는 사람들도 참으로 인상적이였다.

리발봉사를 받고나오던 한 종업원은 이곳에서 여러가지 운동기재를 리용하여 운동을 하고 목욕과 리발까지 하고나면 온몸이 거뜬하고 새힘이 용솟는다고 하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즐거운 정양생활에 대한 종업원들의 자랑도 들을수 있었다.

정양생활기간 찍은 사진을 사진첩의 맨 앞장에 붙여놓고 늘 들여다보군 한다는 신약직장의 혁신자처녀이며 끼마다 푸짐한 음식상을 받아안군 한 사실을 일기장에 남긴 포장재직장의 종업원…

만나는 종업원들마다 당의 뜨거운 사랑이 그 어디에나 스며있는 우리 공장의 문화후생시설들이 제일이라고, 질좋고 효능높은 의약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뜨거움에 젖어 이야기하였다.

종업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들이 누리는 오늘의 기쁨과 랑만이 그대로 래일의 혁신에로 이어질것이라는 생각에 우리의 마음도 즐거워졌다.

평양제약공장의 문화후생시설들에서 울려나오는 기쁨의 탄성, 즐거운 웃음소리…

정녕 그것은 로동계급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어머니 우리당,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떠나서는 순간도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