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끝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2024.6.11. 《로동신문》 2면


깊이 새겨주신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일군들 누구나 뜨겁게 새겨보는 귀중한 가르치심이 있다.

10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간곡한 말씀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을 위한것이라고,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은 자기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뼈를 깎아서라도, 신발창이 닳도록,

마디마디에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얼마나 뜨겁게 응축되여있는 말씀인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우리 인민을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철석의 의지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은 내가 오늘 인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하거나 행동에서 지나친것은 없었는가를 돌이켜보고 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일군들은 이렇게 자기 사업을 매일 스스로 총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성을 단련하고 혁명적수양을 쌓으며 인민의 충복으로 더 잘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함에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어떻게 일하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전통이 살아있는 공장이라 불러주시며

 

주체108(2019)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제일 만족해하신것은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수십종의 설비들을 자체로 제작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이 만든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제품의 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이곳 로동계급의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수도와 멀리 떨어진 자기들의 일터에까지 몸소 찾아오시여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뜨거워옴을 금할수 없었다.

격정에 넘쳐있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이미 마련되여있는 경제토대와 잠재력,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이날 그이께서는 그동안 공장에서 묵묵히 많은 일을 하였다고, 전통이 살아있는 공장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전통이 살아있는 공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날에 주신 과분한 평가에는 누구나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