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고장에 깃든 수령의 령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자
평안북도 천마군
2024.6.12.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그 어디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천마군은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으시였고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난 197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새겨진 뜻깊은 고장이다.
대부분이 산간지역으로 되여있는 궁벽한 산골군에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되새겨보느라면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그날의 가르치심대로 투쟁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더욱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된다.
주체41(1952)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마광산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산을 돌아보시면서 광산의 주인들이 전기설비와 기계들을 자기의 눈동자와 같이 잘 보호관리하고 갱안에 물이 차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울데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어 책임일군협의회를 소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광산에서 유색금속광물을 많이 생산하여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기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광석을 더 많이 캐자면 굴진을 앞세워야 한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광산책임일군들이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광산앞에 나서는 과업을 하나하나 제시해주시면서 당과 정부에서는 벌써 평양시복구건설설계도를 작성하여놓았으며 전후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건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하고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승리한 조국의 모습이 어려와 가슴벅차오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조선로동당 중앙당학교(당시)도 찾으시여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조선로동당은 조국해방전쟁승리의 조직자이다》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에서 어려운 조건을 타개하고 승리하자면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며 신흥리에 나가시여 당세포총회를 지도하여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당세포총회를 하게 된 당원들의 가슴가슴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농촌당세포치고는 회의가 잘되였다고 치하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세포는 리안의 모든 농민들이 원쑤를 때려잡는 심정으로 농사를 잘 짓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역할을 더욱 높일수 있는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후 이곳 당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한목숨바쳐 결사관철해갈 신념의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불사신처럼 싸웠다.
천마광산의 일군들과 광부들도 유색금속광물생산과제를 앞당겨 완수하고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광물생산전망을 확고히 열어놓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빛내이시기 위해 이 고장을 찾으신것은 주체64(1975)년 12월 8일이였다.
군당위원회의 사업과 관련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시기 신흥리당세포총회를 지도하시면서 당원들속에서 당생활을 강화하고 당세포의 역할을 높여 농사를 잘 지으며 농민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할데 대한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였습니다.
천마군당위원회에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군당위원회가 무엇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가를 일깨워주시는 가르치심이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읍지구와 백자, 신시, 지경협동농장(당시)을 련이어 돌아보시며 군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산간군의 특성에 맞게 군건설전망계획을 세우고 군소재지부터 잘 꾸리며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계통적으로 높여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자협동농장에서 랭습지를 개량하고 질좋은 부식퇴비를 많이 생산하여 부침땅을 잘 걸구며 습한 밭을 논으로 풀어 논면적을 더 늘일데 대한 문제, 신시협동농장에서 새땅을 많이 찾아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알곡생산을 최대한 늘일데 대한 문제, 지경협동농장에서 산간지대의 특성에 맞는 종자를 선택하고 부침땅에 흙깔이도 하고 질좋은 거름도 많이 내여 알곡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산간지대 농사를 추켜세울수 있는 방도들을 몸소 현지에서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천마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산간군의 특성에 맞게 군소재지를 훌륭히 꾸리는것과 함께 모든 농장들에서 부침땅을 잘 걸구고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이악하게 지어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특히 산림자원과 유용동물들을 잘 보호하고있는것같다고 치하해주시며 앞으로도 산림조성과 그 관리사업을 더 잘하도록 고무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수십년간 꾸준히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어왔다.
오늘 천마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아래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자랑스럽게 수놓아가고있다.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지난해 신시농장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서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이곳 사람들 누구나 한없는 격정에 넘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천마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지방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할 일념에 넘쳐 올해 투쟁목표점령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김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