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시며

2024.6.13. 《로동신문》 2면


덕수터수조에 새로 생긴 사다리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찌는듯이 무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릉라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공사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덕수터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였다.

동화속의 세계인양 재미있게 생긴 버섯갓모양을 한 웃부분에서 떨어지는 물을 사람들이 시원하게 맞을수 있게 설계된 덕수터였다.소박하면서도 환경에 잘 어울리게 만든 덕수터인것으로 하여 건설일군들은 은근히 자부하고있었다.

한동안 덕수터수조안을 들여다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사람들이 덕수터수조안에 들어갔다 나오기 편리하게 수조벽에 사다리나 계단을 설치해주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만하면 덕수터수조가 잘 꾸려졌다고 생각하던 일군들이였던지라 그이의 말씀에 얼굴이 붉어졌다.

일군들은 덕수터수조를 다시금 바라보았다.그럴수록 청장년들은 젊은 혈기에 두팔을 뻗쳐 솟구치며 올라올수 있겠지만 나이가 많은 늙은이와 녀인들, 어린 아이들은 올라서기 힘들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덕수터수조벽에 사다리나 계단을 네개정도 설치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물놀이장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며 누구도 가려보지 못한 부족점을 바로잡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렇게 되여 그후 덕수터수조에 사다리들이 새로 생겨나게 되였다.

덕수터수조에 새로 생긴 사다리, 진정 여기에는 다심한 손길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깊이 관심하신 봉사시설문제

 

어느해 2월초에 있은 일이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대상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고나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평양시안에 인민들을 위한 봉사시설들을 더욱 훌륭히 꾸리는 문제를 화제에 올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평양시의 구역들에 한증탕과 같은 편의봉사시설들을 잘 꾸려주면 인민들이 다 좋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살림집지구에 약국과 빨래집, 리발소를 꼭 꾸려주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중요대상건설에 힘을 집중하는 속에서도 인민들을 위한 봉사시설문제를 두고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그이의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지금 여러 단위에서 전자도서관을 꾸리는데 그것도 좋지만 평양시의 구역들에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도 잘 꾸려주어 거기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줄뿐 아니라 록화자료도 빌려줄수 있게 해야 한다.

수도시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꼭꼭 짚어가시며 일군들에게 중요하게 강조하신 봉사시설문제, 이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였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은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졌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