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3. 《로동신문》 2면
덕수터수조에 새로 생긴 사다리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이날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공사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동화속의 세계인양 재미있게 생긴 버섯갓모양을 한 웃부분에서 떨어지는 물을 사람들이 시원하게 맞을수 있게 설계된 덕수터였다.소박하면서도 환경에 잘 어울리게 만든 덕수터인것으로 하여 건설일군들은 은근히 자부하고있었다.
한동안 덕수터수조안을 들여다보시던
그만하면 덕수터수조가 잘 꾸려졌다고 생각하던 일군들이였던지라 그이의 말씀에 얼굴이 붉어졌다.
일군들은 덕수터수조를 다시금 바라보았다.그럴수록 청장년들은 젊은 혈기에 두팔을 뻗쳐 솟구치며 올라올수 있겠지만 나이가 많은 늙은이와 녀인들, 어린 아이들은 올라서기 힘들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물놀이장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며 누구도 가려보지 못한 부족점을 바로잡아주시는
이렇게 되여 그후 덕수터수조에 사다리들이 새로 생겨나게 되였다.
덕수터수조에 새로 생긴 사다리, 진정 여기에는 다심한 손길로 인민을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깊이 관심하신 봉사시설문제
어느해 2월초에 있은 일이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그러시고나서
그러시고는 살림집지구에 약국과 빨래집, 리발소를 꼭 꾸려주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지금 여러 단위에서 전자도서관을 꾸리는데 그것도 좋지만 평양시의 구역들에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도 잘 꾸려주어 거기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줄뿐 아니라 록화자료도 빌려줄수 있게 해야 한다.
수도시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도 있을세라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