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3. 《로동신문》 6면
리빙스토운폭포
리빙스토운폭포는 아프리카의 꽁고강하류에 있다.
민주꽁고의 수도 킨샤사와 항구도시 마따디사이의 폭포로서 남부기네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꽁고강하류의 결정질암석으로 되여있는 좁은 골짜기에 있다.약 32개의 여울과 크고작은 폭포들을 통털어 리빙스토운폭포라고 한다.
폭포의 여울목구간은 배가 다니지 못하므로 강기슭을 따라 킨샤사로부터 마따디까지 철길이 놓여있다.세계에서 제일 큰 수력자원이 여기에 있다.특히 마따디로부터 25㎞ 올라간 곳에서부터 강은 급격히 구부러지면서 여러곳에서 여울목을 이루고있다.
꽁고강의 방대한 물량은 여기에서 초당 최소 2만 5 000㎥, 최고 6만 7 000㎥나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언제를 쌓아 강을 막는다면 2 538만kW의 전력을 얻을수 있다.이미 많은 수력발전소들이 건설되여 전기를 생산하고있다.
카리바호
카리바호는 세계적으로 큰 인공호수이다.
아프리카에서 네번째로 큰 강인 잠베지강은 잠비아의 남부와 짐바브웨와의 국경지역인 카리바부근의 천연협곡에 이르러 멎게 된다.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으로 이곳에 길이 600m, 높이 126m나 되는 대언제를 건설하여놓음으로써 세차게 흐르던 강물이 대인공호수인 카리바호로 흘러들게 되였다.
1959년 카리바호남쪽기슭에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으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였다.
이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잠비아가 쓰는 전력의 70%를 차지하고있다.
1970년대초에 잠비아는 카리바호북쪽기슭에 66만kW의 발전능력을 가진 발전소를 하나 더 건설하고 1975년부터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1977년에 와서는 전력을 자급자족할수 있게 되였다.
그 이후의 몇해동안 잠비아는 쓰고 남는 전력을 이웃나라에 팔았다고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