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5. 《로동신문》 2면
세월을 앞당기며 격동의 분분초초가 이 땅에 흐르고있다.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인민들이 반기며 환호하는 눈부신 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우리 국가방위력의 절대적강세를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변혁적성과들이 줄기차게 창조되고있다.
그 모든 경이적인 현실들은 결코 유리한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여 이룩되는것이 아니다.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대국으로,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한가슴에 안아보기에는 너무도 뿌듯하고 벅찬 조국의 현실을 대할수록 위대하고도 숭고한 혁명세계가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몇해전
우리 대에 반드시, 이 말씀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가장 훌륭한 생활,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세월을 주름잡으시며 끝없는 비약과 혁신을 안아오시는 우리의
앞으로 20~30년을 기한부로 온 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켜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실
풍요한 밀, 보리작황이 펼쳐진 사회주의전야에 서보면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심혈을 바치시던
후대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이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수행해야 할 최중대정책으로 책정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강하게 실현되고있는 사실이며 30만정보의 간석지개간을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 하여 조국의 지도가 날을 따라 달라지고있는 소식,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현실들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것인가.
높이 세운 리상의 실현은 완강한 노력과 값비싼 투쟁을 전제로 한다.
우리 대에 반드시!
바로 이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이어가시는 길이기에
언제인가
한알의 모래알!
정녕 이는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서라도 우리 대에 반드시 조국과 인민을 번영과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우고 그 무궁창창한 앞길을 열어놓으시려는
바로 그래서
오늘도 잊을수 없다.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지금은 좀 힘들어도 우리 대에 해놓으면 후대들이 그 덕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던
지난해 12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서해연안의 간석지개간정형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비록 헐치 않은 대자연개조사업이지만 우리 대에 만년대계로 완성해놓으면 후대들이 더는 농경지부족과 먹는 문제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그 덕을 자자손손 보게 될것이라고 하시던
훌륭히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며 오늘과 같이 현대적으로 꾸려진 야영소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날 그날을 그려보니 정말 고생한 보람을 한껏 느끼게 된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하는것같다고 하시며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하시던
이 땅에 일떠서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마다에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인민들이 살게 될 고층살림집의 맨 웃층에까지 올라가시여 누구나 스쳐지나는 바람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며 창문들에서 바람이 새여들지 않도록 대책도 세워주시고 집주인들이 사는데 불편한 점이 하나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피신 사실,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곳에도 다 가보겠다시며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남새온실안에 오래도록 머무르시면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이야기, 옷깃을 땀으로 적시시며 새로 건설한 살림집의 17층까지 걸어오르시여 실내휴식장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보아주신 사연…
인민들이 리용하는것이라면 가장 엄격한 검열원, 심사원이 되시여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일일이 료해하시고 세심히 보살피시며 완전무결하게 해놓으시고서야 마음을 놓으시는
그이께서는 바로 이렇게 인민의 재부를 하나하나 마련해가신다.그처럼 훌륭하고 눈부신 실체들을 한두가지도 아니고 천백가지로, 하나씩이 아니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하시며 인민들이 꿈에서도 그려보지 못한 휘황한 현실을 속속히 펼쳐가고계신다.
그렇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우리 대에 반드시!
모두다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