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철석의 의지
우리 대에 반드시!

2024.6.15. 《로동신문》 2면


세월을 앞당기며 격동의 분분초초가 이 땅에 흐르고있다.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인민들이 반기며 환호하는 눈부신 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우리 국가방위력의 절대적강세를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변혁적성과들이 줄기차게 창조되고있다.

그 모든 경이적인 현실들은 결코 유리한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여 이룩되는것이 아니다.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대국으로,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철석의 의지가 안아오는 거창한 전변이고 그이의 불같은 헌신으로 마련되는 세기적인 기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한가슴에 안아보기에는 너무도 뿌듯하고 벅찬 조국의 현실을 대할수록 위대하고도 숭고한 혁명세계가 천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게 하시려는 자신의 의지를 담아 인민들의 세기적인 숙망을 우리 대에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대에 반드시, 이 말씀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가장 훌륭한 생활,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어려있고 우리의 후대들이 50년, 100년이 흐른 뒤에도 긍지높이 자랑할 강대한 조국을 일떠세워 물려주어야 한다는 비상한 책임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세월을 주름잡으시며 끝없는 비약과 혁신을 안아오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그런 령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20~30년을 기한부로 온 나라 인민들의 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시켜 우리 나라를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리상국으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누리며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지에 떠받들리여 도처에서 새로운 건설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10년안에 지방경제의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시려는 그이의 크나큰 웅지에 의하여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도 힘차게 전개되였다.

풍요한 밀, 보리작황이 펼쳐진 사회주의전야에 서보면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며 심혈을 바치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하실 의지를 표명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신에 찬 음성이 금시 울리여오는듯싶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경애하는 그이께서 우리 대에 반드시 동서해를 련결하는 운하를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신 그날의 말씀을 전해들으며 격정에 잠기게 된다.

후대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이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무조건 수행해야 할 최중대정책으로 책정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강하게 실현되고있는 사실이며 30만정보의 간석지개간을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 하여 조국의 지도가 날을 따라 달라지고있는 소식,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진전이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현실들은 또 얼마나 격동적인것인가.

높이 세운 리상의 실현은 완강한 노력과 값비싼 투쟁을 전제로 한다.

우리 대에 반드시!

바로 이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이어가시는 길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길은 불면불휴, 불철주야라는 말로써는 다 표현할수 없는 희생적인 헌신의 로정으로 이어지는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시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한알의 모래알!

정녕 이는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서라도 우리 대에 반드시 조국과 인민을 번영과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우고 그 무궁창창한 앞길을 열어놓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드팀없는 의지의 세찬 분출이다.

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그처럼 바쁘신 혁명시간을 보내시는것이고 그이의 현지지도는 만사람을 울리는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으로 끝없이 이어지는것이다.

오늘도 잊을수 없다.

완공단계에 이른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지금은 좀 힘들어도 우리 대에 해놓으면 후대들이 그 덕을 보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지난해 12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서해연안의 간석지개간정형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비록 헐치 않은 대자연개조사업이지만 우리 대에 만년대계로 완성해놓으면 후대들이 더는 농경지부족과 먹는 문제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그 덕을 자자손손 보게 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훌륭히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며 오늘과 같이 현대적으로 꾸려진 야영소에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날 그날을 그려보니 정말 고생한 보람을 한껏 느끼게 된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하는것같다고 하시며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이 땅에 일떠서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마다에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인민들이 살게 될 고층살림집의 맨 웃층에까지 올라가시여 누구나 스쳐지나는 바람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시며 창문들에서 바람이 새여들지 않도록 대책도 세워주시고 집주인들이 사는데 불편한 점이 하나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보살피신 사실,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일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곳에도 다 가보겠다시며 찌는듯한 더위속에서 남새온실안에 오래도록 머무르시면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이야기, 옷깃을 땀으로 적시시며 새로 건설한 살림집의 17층까지 걸어오르시여 실내휴식장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보아주신 사연…

인민들이 리용하는것이라면 가장 엄격한 검열원, 심사원이 되시여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일일이 료해하시고 세심히 보살피시며 완전무결하게 해놓으시고서야 마음을 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바로 이렇게 인민의 재부를 하나하나 마련해가신다.그처럼 훌륭하고 눈부신 실체들을 한두가지도 아니고 천백가지로, 하나씩이 아니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하시며 인민들이 꿈에서도 그려보지 못한 휘황한 현실을 속속히 펼쳐가고계신다.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자욱을 걸음걸음 따르며 우리 인민은 그이께서 지니신 우리 대에 반드시라는 숭고한 혁명세계에 대하여 깊이 절감하였다.

그렇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와 맞바꾸어지는것이 바로 이 땅의 모든 기적과 변혁이며 그로 하여 날로 더욱 높아지는것이 조국의 국위이고 인민의 존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천신만고한대도 우리는 자기의 선택을 바꾸지 않을것이라는 억척불변의 의지를 피력하시면서 하여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호소가 천만의 혁명열, 투쟁열을 배가해주고있다.

우리 대에 반드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것을 철의 진리로 안고 살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지금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절세위인의 높으신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혁명세계에 언제나 자신을 따라세우며 휘황찬란한 래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자.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