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5. 《로동신문》 2면
행복의 보금자리
나는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원아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새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의 조항들을 눈물속에 되새겨보군 한다.
당의 육아정책을 반영한 육아법에는 지방인민위원회와 해당 기관, 기업소들에서 해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먼지와 소음이 없고 도로, 저수지, 강하천으로부터 일정하게 거리가 떨어진 곳 같은 자연지리적조건과 위생안전조건이 갖추어진 장소에 탁아소, 유치원건설위치를 선정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발육에 부정적영향을 주지 말데 대한 내용도 들어있다.
우리 유치원도 이런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이다.당에서는 어린이보육교양기지들이 가지는 의의를 깊이 헤아리고 우리 유치원의 설계로부터 시공, 내부시설들과 놀이감 하나에 이르기까지 교육학적리치에 맞게 훌륭히 갖추어놓도록 하였다.
이처럼 모든 조건이 손색없이 갖추어져있으니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는 나날이 좋아지고 지적발전도 무척 빨라지고있다.
부모들은 집보다 유치원을 더 좋아하고 날이 갈수록 포동포동 살이 오르는 자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고마운 제도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가다듬는다고 자기들의 심정을 토로하고있다.
나는
화성구역 화성3유치원 원장 리금향
나의 일터, 나의 긍지
함흥시에서 차를 타고 달리느라면 천의산과 그 주변의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목장에 들어서게 된다.
그곳이 바로 내가 일하고있는 함흥시청년염소목장이다.
염소들의 사양관리를 하고 젖제품을 꽝꽝 생산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우리가 생산한 젖제품이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더해준다니 아무리 일을 해도 성차지 않고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앞장에서 받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온몸에 힘이 막 용솟음친다.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라고 하신
그
앞으로도 나는 당의 뜻을 받들어간다는 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보람찬 일터에서 성실히 일해나가겠다.
함흥시청년염소목장 사포작업반 반장 정경식
퇴원하는 날에 받은 격정
얼마전 내가 옥류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쾌된 아들의 퇴원수속을 할 때였다.뜻밖에도 담당의사가 하는 말이 퇴원할 때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기간에 먹을수 있는 젖가루를 공급받아야 한다는것이였다.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아들이 입원기간에도 유치원에 다닐 때처럼 매일매일 젖제품을 먹으며 치료를 받은것만도 꿈만 같은데 퇴원할 때에도 이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기간에 먹을수 있게 젖가루까지 공급해주니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아이들을 따라다닌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직접 체험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
나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언제나 잊지 않고 모든것을 다해 당의 사랑과 은정에 꼭 보답하겠다.
정주시 오산동 30인민반 리경옥
-원산애육원에서-
본사기자 찍음
-서성구역 하신유치원에서-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