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2024.6.16. 《로동신문》 2면


제일 기쁘신 때

 

주체107(2018)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시였다.자정이 넘은 깊은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에 사소한 부족점이 있을세라 오랜 시간 전차의 성능을 두고 마음쓰시였다.

몸소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완충장치도 좋고 진동과 소음도 적으며 속도도 괜찮다는것을 직접 확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반적인 기술상태가 좋은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런 무궤도전차를 자체로 만든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정말 긍지스럽다고 하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무궤도전차를 타니 제집안에 들어앉은것처럼 마음이 편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남의것이 아닌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무궤도전차, 이 자력갱생의 창조물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렇듯 뜨거운 심중을 터놓으시랴.

얼마후 시운전이 끝나자 무궤도전차에서 내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타보았는데 대단히 만족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자력갱생의 힘으로 만들어낸 이런 창조물을 마주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떠나시기에 앞서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생산한 기술자, 로동자들에게 자신께서 오늘 무궤도전차를 타보고 우리가 만든 무궤도전차가 다른 나라에서 만든 무궤도전차 못지 않다고 하였다는것과 대단히 만족해하였다는것을 전달해주어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깊이 절감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들어낸 창조물을 보실 때 그이께서 제일 기뻐하신다는것을.

 

높이 내세워주신 애국심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우리 나라에 흔한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여 질좋은 타일들을 생산하고있는 공장의 실태를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은 우리 나라의 원료와 연료로 돌아가는 공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은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마감건재생산기지를 꾸려놓고 마음먹은대로 생산을 내밀고있는 흐뭇한 현실을 경애하는 그이께 보여드리게 된 기쁨으로 하여 가슴이 벅차올랐다.

공장을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업을 연구하고 설계하면서 아글타글 노력하여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있는 공장일군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였다.그러시고나서 우리는 이곳 일군들의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 애국심을 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애국주의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구현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킨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발휘한 혁명정신을 애국의 정신으로 빛내여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도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리라고 믿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된 애국의 길은 자력갱생에 있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공장의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