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2024.6.16. 《로동신문》 3면


인식효과성이 높은 강의방법을 찾아

철도안전국 부장 조영삼동무

 

강의방법이 늘 새로와야 그 인식효과성을 높일수 있다는것이 조영삼동무의 주장이다.

사실 그도 처음에는 강의의 실효를 보장하는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강의방법을 달리해가며 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자신이 바라는 목표에 도달할수 없었다.

청강자들의 주의를 최대로 집중시키는 강의가 되게 하자면 어떤 방법이 필요하겠는가.

이런 문제를 안고 사색을 거듭하던 그는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강의에 구현할 결심을 하게 되였다.

그러나 이것은 직책상임무로 누구보다 시간이 바쁜 조영삼동무에게 있어서 매우 어려운 일이였다.

하지만 그는 콤퓨터기술에 능한 인재들을 찾아다니며 그 작성방법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였고 퇴근시간이후에는 밤을 밝혀가며 제강에 따르는 다매체편집물을 작성하였다.

당이 맡겨준 당초급선전일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불같은 정열을 바쳐가는 조영삼동무를 국정치부 일군들도 적극 도와나섰다.

그러던 어느날 준비된 편집물을 가지고 강의에 출연하였던 그는 미흡한 점을 발견하게 되였다.

강의내용에 다매체편집물을 옳바로 결부시키지 못하다나니 오히려 청강자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편향이 나타났던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사전에 몇번이고 모의강의를 진행해보면서 다매체편집물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방법을 숙련시키였다.

또한 그는 편집물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가능한껏 수집하였다.

이런 사색과 탐구가 안받침되였기에 그는 오늘 통속적이면서도 인식효과성이 높은 강의를 진행하는 학습강사로 자신을 더욱 준비할수 있었다.

실효성높은 강의방법은 찾을수록 나오고 품을 들인것만큼 그 효과성이 높아진다는것이 모범학습강사의 영예를 지닌 조영삼동무의 경험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어휘표현 하나에도 품을 들여

룡성구역인민위원회 부장 선우광남동무

 

 높은 실력가, 다재다능한 박식가, 이것은 10여년을 학습강사로 사업하고있는 룡성구역인민위원회 부장 선우광남동무에 대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그의 강의에서 특징적인것은 청강자들의 질문에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설득력있게 해설해주는것이다.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된것은 아니였다.

언제인가 그가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내용을 가지고 강의를 진행할 때였다.한 청강자로부터 뜻밖의 질문이 제기되였다.제강에서 나오는 사방야계란 무슨 뜻인가 하는것이였다.얼핏 생각하면 알만한 문제였지만 대중앞에서 직접 설명을 하자니 머뭇해졌다.하여 그는 몇마디로 얼버무리고말았다.제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기본내용과 체계, 반영할 자료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면서도 어휘표현들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였던것이다.이로 하여 강의분위기가 저조해졌고 그를 바라보는 청강자들의 눈빛도 그전같지 않았다.교훈을 찾은 그는 강의준비를 할 때마다 단어 하나, 표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 뜻과 의미를 알기 위해 애썼다.이런 피타는 노력이 있어 그는 매번 강의에서 청강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1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할 때에도 선우광남동무는 원림경관에 대한 한 청강자의 질문에 자신있게 설명해주었다.원림경관의 의미와 이와 관련한 우리 당의 정책, 세계적인 발전추세와 과학기술적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이렇듯 설득력있게 해설해주는 그에게 청강자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강의준비에서는 소홀히 할것이란 없다.이것이 학습강사를 시작하던 어제날에도, 모범학습강사의 영예를 지닌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선우광남동무의 지론이다.

글 및 사진 박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