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2일 화요일  
로동신문
송도원의 자랑 원산식물원

2024.6.16. 《로동신문》 5면


예로부터 우리 나라 명승지의 하나로 불리워온 송도원은 그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바로 이런 경치좋은 송도원지구에 어버이수령님께서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건설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 해결해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아오시여 사람들에게 식물자원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주는 교육교양기지로, 인민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되도록 전변시켜주신 원산식물원이 있다.

원산식물원은 총부지면적이 70여정보이며 나무종수는 450여종이나 된다.

그중에서 관상가치가 높은 나무들과 갖가지 희귀한 화초는 수십종이나 되고 이밖에도 천연기념물들인 송흥섬잣나무, 원산구상나무, 송흥화백나무, 송흥긴방울가문비나무가 있다.

특히 꽃패랭이와 금전화, 색비름, 보라만청송을 비롯한 화초들과 대성조팝나무, 금빛노란화백나무와 같은 채색수종들이 사람들속에서 인기를 모으고있다.

지난 시기 이곳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특산식물들인 금강국수나무, 금강초롱과 같은 학술적의의가 큰 식물들을 원산지방에 풍토순화시키고 관상적가치가 있는 식물들을 육종 및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올해에 들어와서도 조팝나무류와 화살나무류에서 관상적가치가 있는 식물들을 국가원림품종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고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