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로동신문
철강재생산의 주체화실현에 이바지할 하나의 토대를 확립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 마감단계, 계통별시운전에 진입

2024.6.17. 《로동신문》 1면



굴지의 철의 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정비보강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새로운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마감단계에서 추진하면서 계통별시운전에 진입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 최근 중주파유도로들과 대형산소분리기, 판련속조괴계통을 비롯한 큼직한 대상들을 증설 및 완비한데 이어 또 하나의 주체화대상이 완성되게 됨으로써 철강재생산을 보다 늘일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제철, 제강, 압연공정의 기술장비수준을 높이며 원료, 연료, 동력보장대책을 세워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당지도소조와 금속공업성에서는 철강재생산토대를 강화하는데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가지는 중요성에 맞게 그 실현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전개하였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력량을 꾸리고 수십차례의 현장협의회를 진행하였으며 건설대상별로 시공력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였다.그리고 모든 계통들에 대한 설계를 흠잡을데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기술집단을 적극 떠밀어주었다.또한 공사수행을 위한 단계별목표를 명백히 세우고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용광로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원만히 보장하는데 힘을 넣었다.

혁신창조로 끓어번진 공사현장에서는 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가 새맛이 나면서도 호소성이 강한 경제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리였다.

공사지휘를 맡은 일군들은 당결정집행에서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앞장에서 이신작칙하면서 모든 로동자들이 룡성의 로동계급이 창조한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본받아 맡은 공사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도록 하였다.

설계실을 비롯한 련합기업소기술집단이 산소열법용광로건설과 생산 및 문화후생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설계와 기술준비사업에서 큰 몫을 맡아 해제꼈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일념안고 기업소의 로동계급이 당의 정비보강전략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치였다.

건설대보수사업소와 공무제관직장, 공무수리직장, 화차수리직장, 4.15기술혁신돌격대, 개건현대화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이 작업량이 방대한 산업건물축조와 미장 및 지붕공사, 설비, 장치물제작과 조립작업에서 날마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황해북도당위원회와 송림시(황해제철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방대한 강철구조물과 장치물들의 조립과정에 용접공력량을 보강하여 성과를 확대할수 있게 하였으며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건설자들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사들은 용광로건설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 일념안고 애국의 열정을 바치였다.

배풍장과 감속기, 제진, 용수계통을 비롯하여 수천t의 강철구조물제작 및 설치조립이 결속된 대상들에서는 지금 계통들에 대한 시운전이 진행되고있다.

글 본사기자 지원철

사진 오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