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로동신문
가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농작물보호에 만전을

2024.6.21.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난 5월 15일에 전국적으로 평균 11.5mm의 비가 내린 후 현재까지 황해남도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에 비하여 매우 적은 비가 내리였다.서해안을 비롯하여 대부분 지역에서 개인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들에서는 35℃이상의 고온현상이 나타났다.황해남도와 황해북도, 개성시의 일부 지역들에서 나타난 가물현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넓은 지역으로 확대되고있다.

지금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곡식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를 확고한 자신심에 넘쳐 앞그루작물수확과 뒤그루작물심기를 비롯한 당면한 영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 기세와 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는데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우리에게는 관개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준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튼튼한 토대가 있고 온갖 자연재해를 완강히 극복하며 농사에서 혁신을 이룩해온 풍부한 경험도 있다.아무리 가물이 심해도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그 어떤 자연의 변덕도 이겨낼수 있다는 배짱을 안고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가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야 한다.

지난해와 올해에 건설한 밭관개양수장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며 특히 밭관개를 환원복구하지 못한 지역들에서 관수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필수적이다.우물과 굴포의 물, 강하천과 개울에 흐르는 물을 모조리 잡아쓰며 물원천이 없는 포전들에는 물구뎅이를 정보당 2개이상 파고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각 도, 시, 군들에서는 현재 앞그루작물수확과 뒤그루작물심기를 비롯한 여러 영농공정이 겹쳐 로력이 긴장한데 맞게 지원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며 하루 물주기과제를 정확히 주고 무조건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농업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농장들에서 농업기술적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지역의 물보장조건에 맞게 흐름식물대기, 포화수식물대기, 간단물대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논벼뿌리썩음병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랑관수, 분수식관수 등 실정에 맞는 밭관수방법을 적용하는것과 함께 풀보산이나 풀보산성분이 들어있는 여러가지 영양제와 성장촉진제를 잎덧비료로 주어 가물견딜성을 최대로 높여주어야 한다.

농업부문만이 아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가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투쟁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마음을 바쳐야 한다.

필요한 전력과 연유, 농기계부속품 등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한명의 지원로력이라도 더 농촌에 보내주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애써 심은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