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월요일  
로동신문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만행체험자와 녀맹일군들, 녀맹원들의 상봉모임 진행

2024.6.21. 《로동신문》 4면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만행체험자와 녀맹일군들, 녀맹원들의 상봉모임이 20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정순동지, 녀맹일군들, 평양시안의 녀맹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의 극악무도한 살인만행의 체험자, 목격자인 중앙계급교양관 강사 리옥희녀성의 발언이 있었다.

그는 미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으로 하여 참된 삶이 꽃펴나고 새 생활창조로 들끓던 사랑하는 고향마을과 일터들이 재더미로, 인간살륙의 도살장으로 화하였다고 하면서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고 불구로 만든 살인귀들의 야수적만행을 준렬히 규탄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전쟁의 3년간은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며 오직 투철한 대적관념, 멸적의 의지로 만장약된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는 길만이 행복을 지키는 길이라는 철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지금 이 시각도 귀중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이 땅의 소중한 모든것을 빼앗으려고 적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전체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원쑤격멸의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7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미제에 의해 피흘리며 쓰러진 령혼들의 절규가 지금도 들려오고있다고 하면서 원한의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설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그들은 총대가 강해야 가정의 행복도, 후대들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군력강화에 이바지하는 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나라의 울바자를 철벽으로 다져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제도를 좀먹는 온갖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들과의 투쟁의 도수를 높이고 자녀교양에 힘을 넣어 충성과 애국의 대, 계급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미제가 1950년대의 쓰라린 참패를 망각하고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감히 건드린다면 천백배의 무자비한 복수를 안길 열의를 안고 노래 《사랑은 내 조국에 증오는 원쑤에게》를 합창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