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건설장으로 불러주신 인민군군인들
2024.6.22. 《로동신문》 2면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는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이 사회주의경쟁과 집단적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며 날에날마다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각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 군민일치의 아름다운 미풍이 활짝 꽃펴나는 속에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이 벅찬 현실은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위력한 담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입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사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걸리고있는 문제들의 해결방도를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지금 언제건설장에 로력이 얼마나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에 필요한 로력과 설비와 자재, 연유보장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들이 일을 잘하지 못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걱정을 끼쳐드리였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에 인민군대를 동원시켜주겠으니 군민협동작전으로 발전소건설을 내밀데 대하여 따뜻이 이르시였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이룩해가고있는 자랑스러운 인민군대가 발전소건설에 참가한다면 발전소완공은 문제없다는 확신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세차게 설레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전소건설에 인민군대를 동원시키시는 그 깊은 의도에 대하여 미처 알수가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발전소건설에 인민군부대를 동원하는것은 부족되는 로력을 군인들로 보충하자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그보다는 이런 계기를 통하여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꽃피우고 군민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자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고, 군민이 서로 어깨겯고 난관을 이겨내며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군민일치의 미풍을 계속 높이 발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발전소건설에 인민군대를 동원시키신 중요한 목적에 대하여 깨닫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욱 강화하여오시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다 굳건히 다져가시는 군민대단결이 있어 우리 혁명은 어제도 오늘도 승리의 한길만을 줄달음쳐가고있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다시한번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인민과 군대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를.군민대단결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우리 혁명의 백승의 보검이라는것을.
이렇게 되여 어랑천발전소건설장으로 인민군군인들이 달려오게 되였으며 군민일치의 힘에 떠받들리여 이곳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건설신화가 창조될수 있었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