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길에서

2024.6.24. 《로동신문》 2면


영예로운 사명을 깊이 간직하도록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주체103(2014)년 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였다.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곳에 꾸려진 과학전시관에도 들리시였다.

전시관에는 국가과학원에서 최근년간에 이룩한 과학연구성과들을 보여주는 자료들과 전시품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전시된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과학원의 한 일군에게 국가과학원에서 어떤 과학연구에 힘을 넣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에네르기문제해결을 비롯한 경제발전에서 절실히 필요한 연구사업들을 진행하고있다는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우리의 과학연구사업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으로 되여야 하며 과학연구성과들은 현실에 제때에 도입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부문에서는 올해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눈부신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함으로써 알찬 열매로 황금산, 보물산을 쌓아올려야 한다.

과학의 알찬 열매로 쌓아올린 황금산, 보물산!

그이의 통속적인 가르치심에 일군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국가과학원의 모든 과학자들이 당과 조국, 인민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뜻깊은 말씀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담겨진 뜻을 깊이 새기며 일군은 국가과학원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과학원으로 꾸려갈 불같은 결의를 굳게 다짐하였다.

 

누구나 무조건 해야 하는 사업으로

 

주체103(2014)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중앙홀 옆벽면에 게시된 과학기술보급실의 운영계획을 보아주시면서 공장의 일군에게 지금까지 과학기술보급실을 몇명이나 리용했는가고 물으시였다.일군은 경애하는 그이께 과학기술보급실을 보여드린 다음 운영을 활발히 진행하려고 계획하고있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런 형식주의는 필요없다고, 건물이나 짓고 형식이나 갖추어놓는 그런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나직이 이르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리용하는것을 누구나 무조건 해야 하는 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린 목적이 무엇보다 공장의 모든 로동자들이 기계설비제작과 관련한 세계적인 발전추세와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한데 있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가슴에 마쳐올수록 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과학기술보급실리용을 누구나 무조건 해야 하는 사업으로.

이날 일군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래일을 앞당겨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