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4. 《로동신문》 1면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입니다.》
전국각지에서 밀, 보리가을과 낟알털기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사회주의전야에 례년에 없는 흐뭇한 작황을 펼쳐놓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올곡식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3t이상 증수 예견
선천군의 포전들에 밀풍작이 들었다.
군안의 그 어느 농촌에서나 지난해보다 밀을 정보당 3t이상 더 낼수 있다는 신심넘친 목소리들이 울리고있다.은정농장, 삼양농장은 4t이상 증수할것으로 보고있다.
군에 펼쳐진 이 자랑찬 현실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곡식농사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열의밑에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분발해나섰다.
군에서는 겨울을 난 밀의 영양상태가 약한 포전들에 비닐박막을 씌워주어 생육에 지장이 없게 하였으며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 문제를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갔다.
농업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에 알곡증산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씨뿌린 날자와 품종별특성에 맞게 비배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는 과정에 밀되살이률은 97%이상 보장되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농업근로자들은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유기질복합비료를 2차이상 묻어주었다.또한 여러가지 영양액과 성장촉진제에 의한 잎덧비료주기를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수 있도록 알심있게 진행하여 천알질량을 늘이였다.
좋은 작황을 마련한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기쁨에 넘쳐 잘 익은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두몫, 세몫씩 일감을 맡아해제끼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그리하여 닷새만에 밀가을을 전부 끝내였다.
군적인 력량과 수단이 집중되는 가운데 낟알털기에서도 련일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재배면적을 늘이고도 높은 소출을
지난해보다 밀재배면적을 현저히 늘인 락랑구역에서도 농사를 잘 지어 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구역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기후와 토양조건에 맞으면서도 높은 소출과 안전성이 담보되는 종자확보와 적지선정에 특별히 모를 박았다.현지를 직접 밟으면서 적지를 바로 정하고 재배면적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을 드세게 내밀었다.생산자대중을 밀농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키였다.
밀농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분발해나선 구역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밀의 되살이률을 높이기 위한 밟아주기를 비롯하여 모든 영농작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갔다.
특히 합리적인 관수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여러가지 효능높은 성장촉진제를 집중적으로 분무하여 농작물의 생육을 부단히 개선하였다.
구역에서는 례년에 없이 흐뭇한 작황이 마련된데 맞게 밀수확을 빠른 기간에 결속하기 위한 사업조직을 빈틈없이 하고 완강히 실천하였다.
종합수확기, 종합탈곡기, 이동식탈곡기들을 만가동시키면서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였다.
구역안의 기관, 기업소, 공장의 근로자들은 물론 가두인민반원들까지 떨쳐나 밀가을을 도와주었다.이동수리조활동도 힘있게 전개되였다.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안고 밀수확을 와닥닥 끝내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치였다.
구역에서는 낟알털기가 거의 마감단계에 이르렀는데 현 상황을 보면 총적인 밀생산계획수행률은 170%로 예견된다고 한다.
낟알털기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친다
문덕군에서 낟알털기가 본때있게 추진되고있다.
탈곡량이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났지만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풍작의 기쁨에 넘쳐 일자리를 푹푹 내고있다.
탈곡장은 물론 포전들에서도 탈곡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농기계속내에 밝은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들로 조직된 이동수리조들이 기동성있게 활약하면서 탈곡기들의 만가동보장에 기여하고있다.
군급기관 일군들이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낮에는 가을한 밀, 보리의 운반을 위해 애쓰고 저녁에는 한교대씩 맡아 낟알털기를 진행하고있다.
일군들의 이신작칙은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떠밀어주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분발하여 낟알털기를 한시바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땀흘려 가꾼 귀중한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불같은 열의에 넘쳐 맡은 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작업과정에 낟알허실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애쓰면서 교대당 낟알털기량을 늘이기 위해 승벽내기로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대중의 투쟁기세가 고조되는 속에 군적으로 지난해에 비하여 매일 2배이상의 낟알을 털어내고있다.
어룡, 만흥농장이 남먼저 낟알털기를 끝낸데 이어 다른 농장들에서도 작업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현재 군의 낟알털기는 마감을 눈앞에 두고있다.
산골군에 넘치는 풍작의 기쁨
신평군은 산골군이다.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밀, 보리농사를 중시하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례년에 없는 작황을 마련하였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포기마다 알찬 이삭이 맺히게 하였다.
군에서는 밀, 보리를 지난해보다 정보당 1t이상 증수할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읍농장과 생양농장의 여러 작업반에서는 정보당 2t증수도 내다보고있다.
이는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그 관철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투쟁이 안아온 결과이다.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보기 드문 밀, 보리작황을 마련한 기쁨에 넘쳐 땀흘려 가꾼 올곡식을 열흘동안에 거두어들일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갔다.
군에서는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늘어난데 맞게 로력과 수단을 총집중하며 한알의 낟알도 허실함이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일수 있게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하였다.
수확이 시작되자 농업근로자들은 기세충천하여 모든 일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일정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며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갔다.
현재 군에서는 낟알털기를 적극 따라세우고있다.
본사기자 김룡
평원군 원화농장, 강령군 오봉농장, 연안군 신백농장, 은파군 강안농장,
수안군 천암농장을 비롯한 각지의 농촌들에 밀, 보리수확의 기쁨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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