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일 수요일  
로동신문
어느 단위에나 애국의 전통이 있고 자랑스러운 전세대가 있다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의 연혁사를 펼치며
믿음직한 익측부대-가족돌격대

2024.6.24. 《로동신문》 4면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누가 알아주건말건 뚜렷한 자욱을 새겨온 련합기업소로동계급의 위훈속에는 언제나 말없이 그들을 떠밀어준 미더운 안해들의 노력도 깊이 슴배여있다.

그들은 남편들과 함께 발전소건설장마다에 달려나가 가족돌격대를 뭇고 산같은 버럭더미도 단숨에 날려버리는 녀성힘장수들, 쉴참에는 건설자들의 사기를 부쩍 돋구어주는 공사장의 《꾀꼴새》가 되여 발전소건설에 적극 기여하였다.

뿐만아니라 주변산들에 무성한 푸른 숲을 펼쳐놓기 위해 터밭마저도 나무모밭으로 전환시키며 나무모들을 애지중지 키웠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조차 그들은 나무모밭의 면적을 계속 늘여나가며 10여년세월 발전소주변에 쓸모있는 나무들을 많이 심은것으로 하여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리였다.

남편들과 언제나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조국번영의 한길을 묵묵히 걸어온 그들이였기에 고이 키운 자식들도 아버지들이 지켜선 애국의 초소로 주저없이 떠밀어보내며 수력건설자의 대를 굳건히 이어주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