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4. 《로동신문》 3면
우리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경성군 염분리와 어랑군 칠향리, 팔경대리에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이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해당 지역의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현대성과 문화성이 구현되게 설계되고 원림록화로 풍치를 돋군 수백세대의 단층, 소층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솟아남으로써 이곳 인민들은 어머니당이 마련해준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누릴수 있게 되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안겨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경성군, 어랑군에서는 살림집건설을 위한 력량편성과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 공사가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척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켰다.
건설을 맡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기 위해 합리적인 공법과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살림집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특색있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들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들인 한영송동지, 김봉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박명호동지의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한폭의 그림처럼 황홀하게 일떠선 농촌살림집들은 인민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신조가 떠올린 로동당시대의 선경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이 땅우에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 력사를 펼쳐주시는
토론자들은
흥겨운 농악에 맞추어 춤판이 펼쳐지고 공화국기가 나붓기는 마을들과 집집의 창가들에서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에 북받쳐 농업근로자들이 터치는 감격의 목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현대적인 살림집에 새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일군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