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1일 월요일  
로동신문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

2024.6.24. 《로동신문》 3면


항상 배우는 립장에 설 때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의사 최명화동무

 

얼마전 모범학습강사의 영예를 지닌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의사 최명화동무는 다년간 터득해온 실효성보장의 몇가지 경험을 한마디의 말에 이렇게 담았다.

실력있는 강사가 되려면 항상 배우는 립장에 서야 한다.

배우는 립장!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학습강사이지만 그가 중시하는것은 항상 대중을 스승으로 여기며 하나라도 배울 점을 찾는 성실한 자세를 견지하는것이다.

최명화동무가 리용하는 자료집에는 아주 생활적이며 통속적인 표현들, 성구들, 생동한 사실자료들이 많다.

그가운데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생활속에서 사람들로부터 새겨둔 말들이 적지 않다.두해전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사람이 생활의 진리를 깨우쳐주는 신통한 말을 하여 사람들을 즐겁게 한적이 있었다.

해학적인 그 말에서 교양적가치를 가려들은 그는 하루사업이 끝난 저녁 그 말을 자료집에 적어두었다.이런 과정이 다년간 생활화되였으며 그로 하여 강의에는 통속성과 실효성이 보장되였다.

최명화동무는 강의시간도 자신의 학습공간으로 전환시켰다.

언제인가 국방력강화에 깃든 우리 당의 령도내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면서 질의응답을 조직하던 그는 강사의 질문에 학습반성원들이 아주 깊이있고 폭넓은 대답을 하는데 대해 놀랐다.

그만하면 품들여 준비했다고 여긴 강의안과 자신의 실무수준이 학습반성원들의 실력과 학습열의에 비하면 빈약하다는것을 깨달았다.

그날 강의는 많은것을 되새겨보게 했다.

대중에게서 허심하게, 주의깊게 배울 때만이 강사의 실무수준을 더욱 높여나갈수 있다.이런 관점밑에 최명화동무는 강의에서 질의응답을 더 자주 조직하며 질문점의 내용과 폭을 넓혔다.대중이 알고있는 지식은 끝이 없었고 성실한 학생의 립장에서 습득한 하나하나의 지식들은 후날 진행하는 강의의 실효성보장에 도움이 되였다.

오늘도 최명화동무는 주장하고있다.

대중을 스승으로 대하며 항상 배우는 립장에 설 때 학습강사의 실력을 부단히 높일수 있고 강의의 실효도 담보할수 있다는것을.

 

실효성은 열정의 산물

량강도인민위원회 부원 박윤범동무

 

량강도인민위원회 부원 박윤범동무가 강의의 실효를 높일수 있은데는 어떤 비결이 있는것인가.

언제인가 박윤범동무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학습하는 과정에 학습제강을 내용적으로 완전히 파악할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찾게 되였다.

연출대본 100번 읽기운동에 관한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학습했던것이다.

학습강사도 이 방법을 구현하면 강의의 수준을 보다 높일수 있지 않겠는가.

그후 박윤범동무는 내용이 환히 인식될 때까지 학습제강을 소리내여 곱씹어 읽었는데 그 효과가 참으로 컸다.

강의내용을 파악하는 시간이 한결 짧아졌고 입에 많이 올려본것으로 하여 암기해서 출연하던 때보다 강의수준을 높일수 있었다.

한가지 문제는 본신임무를 수행하면서 품이 많이 드는 이 방법에 의거하자니 시간이 모자라는것이였다.

하지만 그는 강의의 실효를 높여주는 이 방법에 자신을 숙달시키기로 하였다.

그 과정은 헐치 않았다.

부서성원들이 모두 퇴근한 후에도 많은 시간을 여기에 바쳤고 휴식시간도 잊어가며 몇십번이고 강의안을 반복하여 읽군 하였다.

열번이면 열번 대중의 심금을 울려주는 강의는 이런 부단한 노력과 정열에 의하여 마련된것이였다.

이뿐이 아니다.

박윤범동무가 강의에 리용하고있는 방대한 량의 자료들도 사무실과 가정에서 여가시간에 애써 노력하면서 기록해둔것들이다.

강의의 높은 실효, 대중의 절찬, 이것은 자기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불같은 열정으로써만 안아올수 있는 결실이다.모범학습강사인 박윤범동무의 사업과정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글 및 사진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