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일 수요일  
로동신문
현실에서 은을 내는 과학기술성과들

2024.6.24. 《로동신문》 5면


가금업발전에 적극 기여

 

가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와 정주가금생물약품연구소에서 가금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성과를 거두어 질좋은 닭알과 닭고기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가금업발전을 저애하는 위험한 질병들의 발생을 막는것은 생산을 늘이고 식품의 안전성을 제고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이로부터 세계적으로 질병들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정주닭연구소와 정주가금생물약품연구소의 연구집단은 인민생활향상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갔다.

소장 홍성식동무를 비롯한 정주닭연구소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하게 헤치며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여러해만에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으면서도 수의방역에 효과가 있는 방도를 찾아냈다.

정주가금생물약품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우리 식의 새로운 왁찐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

지금 가금업부문에서는 이 제안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도입단위들에서는 알깨움률과 병아리육성률, 엄지닭의 생존률과 알낳이률이 높아지고 병발생률이 훨씬 낮아져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가금업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이 제안은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본사기자

 

새로운 세멘트몰탈방수제 개발도입

 

락랑구역건물관리소에서 원가가 적게 들면서도 방수성이 높은 새로운 세멘트몰탈방수제를 개발하였다.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시공의 질을 더욱 높일수 있는 좋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관리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들이 리용하는 살림집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하게 조직해나갔다.

허동철동무를 비롯한 관리소의 종업원들은 언제나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가슴깊이 새기고 살림집보수에서 제기되는 방수제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해 여러가지 방수제들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생산공정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면서 새로운 방수제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었다.하여 끝끝내 새로운 기술에 기초하여 우리 식의 세멘트몰탈방수제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 개발된 세멘트몰탈방수제는 많은 우점을 가지고있다.

우선 부산물을 원료로 리용하는것으로 하여 유기질방수제에 비해 제작원가가 적게 든다.

그리고 시공이 간단하며 시간이 감에 따라 물막이효과가 더 좋아진다.

진동이 심한 건물에서도 높은 방수성을 보장할수 있다.

이 세멘트몰탈방수제는 현재 평양시를 비롯한 전국의 수십개 단위에 도입되여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 식의 새로운 기술로 개발된 이 세멘트몰탈방수제는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본사기자 허일무

 

생물활성유리사기를 리용한 치료방법 연구

 

류경치과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치료효과를 높일수 있는 치과재료를 개발하여 실천에 도입하였다.

이들이 이룩한 연구성과는 생체재료로서 우수한 특성을 가지는 생물활성유리사기를 리용하여 치과질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확립한 응용과학기술성과이다.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누구나 한가지이상의 연구종자를 틀어쥐고 치료와 과학연구사업을 유기적으로 잘 결합시켜나가고있다.

과학기술성과이자 치료성과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연구활동을 벌려나가는 과정에 의료일군들은 치과질병치료에서 많이 쓰이고있는 재료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수 있는 연구종자를 찾아쥐게 되였다.

의료일군들은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합쳐 상아질형성능력과 항이삭기성이 좋으며 독성이 없는 생물활성유리사기의 합리적인 배합비를 확정하였으며 그에 대한 제조방법을 완성하였다.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의료일군들은 생체재료를 치과질병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나갔으며 마침내 제기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다.

피타는 사색과 노력으로 치과질병치료에서 뚜렷한 기술적진전을 이룩하고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류경치과병원 의료일군들의 연구성과는 올해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