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질제고를 위해 중시한 고리

2024.6.25.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경제사업이 그러한것처럼 제품의 질제고도 일군들과 생산자들이 그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인민들의 생활상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있는 오늘 제품의 질제고사업은 해당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다.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 적용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경성도자기련합기업소의 현실을 놓고도 그것을 알수 있다.

제품의 질제고를 위해 이곳 일군들이 중요하게 틀어쥔것의 하나는 련관부문, 단위들사이의 협력과 기술교류의 강화이다.

지난 어느날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은 각 단위의 질제고정형을 료해하는 과정에 한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였다.일부 단위들에서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과학기술교류와 협력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는것이였다.

질제고사업은 여러 분야의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요구한다.연구부문과 생산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기능공들이 서로 존중하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수록 실지 인민들이 선호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을 더 많이 내놓을수 있다.

이렇게 문제점을 세운 책임일군은 과학연구기관, 생산단위들사이의 협력과 기술교류를 강화해나갈 결심을 굳히였다.

이를 위해 취한 첫 조치가 평양과 개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위치한 도자기생산단위들에 대한 참관사업이였다.

결과는 긍정적이였다.참관과정에 기술자, 기능공들은 원가를 보다 줄이면서도 도자기생산의 질량적장성을 이룩할수 있는 과학적인 방도를 찾게 되였다.보다 중요한것은 이들의 안목이 넓어진것이였다.

계획적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참관사업들이 이곳 일군들과 기술집단에 배가의 분발심을 더해주었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단층으로 되여있던 도자기연구소를 2층짜리 건물로 번듯하게 개건하고 연구소와 공장들사이의 련계를 보다 강화할수 있게 적실한 조치를 취하는 등 생산과 과학기술을 밀착시키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이곳 일군들이 중시한 다른 하나의 문제는 질제고사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이다.

지난 3월에 이어 5월 련합기업소적인 범위에서 진행된 제품전시회를 놓고보자.

련합기업소에서는 질제고를 중심에 두고 제품전시회를 의의있게 조직하였다.전시회에는 누구나 새 제품과 함께 착상과 도안 등을 내놓도록 하였다.특히 전시회준비기간 일군들이 담당한 공장들에 자주 내려가 로동자들에게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과정에 창조된 우수한 성과와 경험들을 알려주면서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였다.

결과 기술자들은 물론이고 생산자대중도 높은 열성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가하여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과 착상들을 앞을 다투어 내놓게 되였다.그런 속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상반년기간에만도 백색도와 광택도, 매끈도가 높으며 아름다운 모양과 선명한 색 등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수십종에 수천점에 달하는 새 제품들을 개발하게 되였다.

이밖에도 생산현장들에 새 제품전시장을 꾸려놓고 대중의 착상력을 계발시키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질제고를 위한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는 본받을만한 점이 적지 않다.

련합기업소의 현실은 일군들이 질제고를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방법론있게 전개해나갈 때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인민들이 인정하는 제품들을 끊임없이 내놓을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