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로동신문
의학과학기술발전에 계속 힘을

2024.6.26. 《로동신문》 4면


어린이건강관리에 이바지하는 연구성과

 

평양의학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우리 나라 지역에서 태양자외선복사세기의 중요특성과 그 적용효과를 밝힘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적인 일광욕방법을 확립하였다.

연구집단이 이룩한 성과는 태양자외선복사세기의 특성과 그에 따르는 5살아래 어린이들의 태양자외선에 의한 위도별, 나이별, 남녀별, 월별 최소피부홍반량기준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그에 따르는 합리적인 해빛쪼임시작시간과 해빛쪼임증가시간, 해빛쪼임최대지속시간을 정하여 보육기관들에 도입한 응용과학기술성과이다.

자외선은 5살아래 어린이들속에서 흔히 나타나는 구루병을 예방 및 치료하고 그들의 키를 크게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로부터 평양의학대학의 연구집단은 우리 나라 지역에서 태양자외선복사세기의 중요특성들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그 적용효과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계속 밀고나갔다.

많은 연구끝에 이들은 비타민D칼시움알약을 비롯한 키크기약물을 리용하지 않고도 구루병예방률과 몸발육촉진, 몸단련효과률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새로운 적용방법을 찾아쥐게 되였다.

결과 《우리 나라 5살아래 어린이들의 태양자외선에 의한 최소피부홍반량기준지도서》가 확립되고 전국의 보육기관들에 시달됨으로써 어린이건강관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들의 연구성과는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다.

 

생물공학기술에 의한 치료약물개발

 

보건부문의 연구사들이 첨단생물공학기술에 의한 종양치료약물개발에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현재 세계적인 암치료연구사업은 표준외과수술, 화학 및 방사선료법과 함께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면역료법을 리용하여 암환자들의 생존률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에서 진행되고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만만한 야심을 안고 의학연구원 항체공학연구소, 종양연구소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의 연구집단은 첨단생물공학제품인 《헤르-2암치료용왁찐》을 연구개발하고 전국의 림상단위들에 도입하고있다.

항체공학연구소 실장 리영국, 연구사 곽남진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이 개발한 치료약물은 환자자체의 면역계통을 자극하여 항종양응답을 일으키는 항체를 몸안에서 산생시키는 첨단생물공학제품으로서 적용대상에 한하여서는 치료효과가 크다.림상검토과정에 연구사들은 치료약물이 많은 상피세포기원암환자들의 치료에 리용할수 있으며 수술불가능한 암치료에서도 뚜렷한 항종양응답을 일으킬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였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는 수술한 전이재발유선암환자들에 대한 왁찐접종사업을 진행하여 치료효률을 보다 높이였으며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에서는 병합료법으로 방광암의 재발률을 낮추었다.이밖에도 삼지연시병원, 황해북도산원을 비롯한 여러 치료예방기관에서 널리 리용하여 환자치료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연구집단은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생물공학기술에 의한 암치료약물개발에서 성과를 거둔데 맞게 약물의 적용범위를 보다 넓히고 선진수준의 생물공학제품들을 더 많이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선진적인 치료방법을 연구도입하기 위한 토의를 심화시키고있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리강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