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2024.6.27. 《로동신문》 2면


몸소 세워주신 봉사체계

 

주체104(2015)년 9월의 어느 깊은 밤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돌아보시면서 건조실태와 봉사활동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종합봉사선의 봉사환경을 친근하게 조성하도록 세부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수행한 일군들에게 종합봉사선 《무지개》호에 전화로 자리를 예약하는 봉사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간혹 사람들속에서는 자기들이 꼭 필요한 시간에 식당을 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었다.그럴 때 전화로 자리를 예약하는 봉사체계가 있으면 그들의 편의를 더 잘 보장해줄수 있지 않겠는가.

《무지개》호를 찾는 인민들이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일군들이 봉사방법에서 놓치고있던 문제도 즉석에서 찾아 일깨워주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격정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평양시민들뿐 아니라 지방사람들도 올수 있으므로 사전에 자리를 예약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충격은 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적인 봉사시설에서 문명을 누릴 수도시민들의 행복넘친 모습만이 아니라 지방인민들의 모습도 그려보고계신것이였다.

오늘도 대동강 푸른 물결우에서 사람들을 어서 오라 부르는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는 온 나라 인민을 품어안으시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끝없이 전하고있다.

 

더없이 기뻐하신 사연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메기공장을 찾으시였다.

메기를 많이 생산하여 수도시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이 수도시민들에게 가닿게 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야외고기못에서였다.

그곳에서는 양어공이 먹이공급기로 먹이를 뿌리고있었다.

살찐 메기들이 욱실거리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리로 다가가시였다.먹이를 담은 그릇에서 몸소 먹이를 한줌 쥐시고 못에 뿌리시며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말그대로 물 절반, 고기 절반이라고,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랭동고를 돌아보실 때에도 그이께서는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더 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메기가 꽉 들어차있는 랭동고안을 흐뭇한 시선으로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렇게 메기를 쌓아놓은것은 처음 본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이 랭동고는 보물고라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공장에서는 앞으로 메기를 많이 생산하여 랭동고를 비울새가 없게 하여야 한다고, 랭동고에 1년내내 메기를 쌓아놓고 인민들에게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그이의 절절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확신하였다.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쉬임없이 걸으시는 헌신의 길우에서 인민을 위한 행복의 열매는 끝없이 늘어나리라는것을.

차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