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상반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

2024.6.27. 《로동신문》 3면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전진의 활로따라 온 나라 인민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기세차게 열어나가는 속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상반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높이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더욱 고조되는 속에 경제건설전구들에서 이룩되고있는 이 소중한 결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온 나라 인민의 영웅적기개와 부단히 장성강화되는 자립경제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불타는 애국의 열의를 안고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발전을 강력히 촉진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을 받들고 올해 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해 총궐기해나선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년초부터 대중적인 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이 대고조진군의 전렬에서 기세좋게 내달려 철광석과 삼화철, 선철생산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켰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쳤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이곳 로동계급은 지난해의 투쟁기세를 증폭시키며 앞선 용해방법과 로운영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등 새로 일떠세운 주체화대상들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로력과 자재, 시간을 절약하면서 철강재생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였다.

금속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은률광산과 보산제철소의 로동계급도 많은 철광석과 삼화철을 생산할 목표를 내세우고 증산경쟁운동을 전개하여 상반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탄부들도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줄 애국의 일념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자랑찬 성과를 안아왔다.

지난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탄부들과 우리 당이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본보기집단으로 내세워준 은파광산 광명갱 광부들의 투쟁기세에 고무된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와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남양탄광을 비롯한 여러 탄전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중심고리와 선후차, 단계별목표를 정확히 확정하고 탄광별, 갱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여 석탄생산을 끊임없이 늘이였다.

전반적경제부문에 활력을 더해줄 일념 안고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로동계급이 상반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였다.

나라의 대기계제작기지를 지켜선 대안의 로동계급이 분발하여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지난해보다 대상설비생산과제가 늘어난데 맞게 앞선 기술과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며 생산과제를 월별, 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4.15기술혁신돌격대를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은 대형설비들의 성능개선을 위한 가치있는 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였으며 발전설비1가공직장, 대형기계직장을 비롯한 모든 생산단위에서도 룡성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따라배워 합리적인 지구장비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부분품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과 안주뽐프공장, 평양전동기공장, 평양베아링공장, 량책베아링공장, 대동강전기공장, 성천강전기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증산성과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이바지할 열의드높이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상반년계획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짐을 실어나르려는 수송전사들의 열의가 날로 앙양되는 속에 철도운수부문에서도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평양철도국에서 유일사령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화차들의 회귀일수를 줄이기 위한 방도를 적극 탐구하면서 기관차들의 실동률을 제고하여 많은 량의 화물을 수송하였다.청진, 함흥, 개천, 라선철도국에서도 렬차들에 대한 상하차조직과 차갈이, 차풀이, 차무이를 신속히 진행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물동수송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원산철도차량공장, 룡성베아링공장과 라흥철도공장, 라흥콩크리트침목공장, 승호콩크리트침목공장의 로동계급도 수송성과를 확대하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감을 자각하고 분투하여 상반년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연암, 백암갱목생산사업소, 화평림산사업소, 회령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과감한 진군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상반년 통나무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각지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는 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나무베기를 비롯한 공정간련계를 긴밀히 보장하여 뚜렷한 생산장성을 이룩하였다.

당결정관철의 전구들에 나래치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은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지금 상반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기를 활기차게 열어갈 애국의 일념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본사기자 지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