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7. 《로동신문》 5면
《오늘 우리 당은 하루빨리 경제를 추켜세우고 인민생활을 높여 일편단심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며칠전 우리는 당의 건축미학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주체성과 민족성, 현대성과 예술성이 훌륭히 결합된 희한한 호화거리의 특색있는 봉사기지들에 넘치는 인민의 기쁨을 지면에 담고싶어 림흥거리를 찾았다.
서로마다 자기의 특색을 자랑하는 봉사기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림흥거리의 광경은 우리로 하여금 어느곳을 먼저 찾아가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게 하였다.
감탄과 충격, 격정과 환희속에 거리를 둘러보는 우리의 눈앞에 금릉2꽃방이라고 쓴 간판이 가까이 다가들었다.
우리가 꽃방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꽃들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우리와 만난 책임자 림일미동무는 꽃방이 문을 연 첫날부터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새집을 받은 친척들과 동무들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며 새집에서 생일을 맞고 결혼식을 하는 주인공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림흥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로 꽃방은 늘 흥성인다고 이야기하였다.
한참 꽃을 고르던 한 남성은 출장지에서 돌아오는 길로 새집에 입사한 동무를 축하해주기 위해 림흥거리를 찾아왔다고, 꽃이 많아 어느 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편의봉사시설들을 돌아보느라 이곳에 들린 화성구역편의봉사사업소의 한 일군은 새로 일떠선 림흥거리에는 꽃방만 하여도 3개나 되고 종합편의봉사시설도 여러개나 된다고 성수가 나서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종합편의봉사시설을 내놓고도 미용원과 사진관 등이 여러개나 따로 꾸려져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적극 도모해준다고 하면서 우리를 금릉2종합편의로 이끌었다.
여기서 미용봉사를 받고 나오던 한 녀인은 한개 건물안에 편의봉사시설들이 종합적으로 다 갖추어져있으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황홀한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것만도 꿈만 같은데 이렇게 집가까이에 훌륭한 편의봉사시설까지 그쯘히 갖추어져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이때 현관으로 들어서던 금릉2동에서 살고있는 김홍길로인은 우리에게 이곳 봉사환경도 훌륭하지만 봉사자들의 친절성도 매우 높다고, 그래서 이곳에 자주 찾아온다고 하면서 새 거리에 와서 더욱 젊어진다고 하였다.
이들의 웃음소리를 뒤에 남기며 얼마간 걷느라니 떠들썩한 녀인들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금릉2과일남새상점에서 강동온실남새들을 공급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이였다.
상점에 들어서는 우리에게 책임자 김춘복동무는 수도시민들 누구나 그러하지만 특히 당의 사랑이 깃든 희한한 새 거리에 입사하여 맛좋고 영양가높은 강동남새들을 받아안은 이곳 주민들의 기쁨은 참으로 류다르다고, 하기에 누구나 고마움에 눈굽을 적시며 보답의 맹세를 다진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어느 봉사기지에 들려보아도 이렇듯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행복을 누려가는 인민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격정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집가까이에 약국이 있고 빨래집도 있으며 원림록화가 잘된 공원과 휴식터들도 있으니 정말 우리 사는 거리가 제일 훌륭하다고, 새 거리를 일떠세울 때마다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모든 생활조건을 세심하게 보장해주는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림흥거리의 주인들은 누구나 뜨거움에 젖어 말하였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희한한 새 거리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위해 설계되고 꾸려진 림흥거리야말로 인민의 거리였고 지상락원이였다.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생활상 모든 요구를 속속들이 헤아려주는 당의 은정속에 새 거리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려간다고 격정을 터놓는 사람들의 모습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
우리는 현대적인 건축미와 함께 전문맥주집으로서의 멋이 직관적으로 나타나는 림흥거리의 특색있는 봉사기지 화성대동강맥주집으로 향하였다.
맥주조끼를 형상한 장식물과 맥주병을 형상한 두개의 기둥은 멀리서 보아도 땀방울이 순간에 사라지는것만 같았다.
야외식당과 1층 맥주봉사홀에서는 하루일을 끝낸 많은 사람들이 봉사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2층에 올라가니 로대와 맥주봉사실들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사람들이 웃음꽃을 피우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경리 강봉숙동무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찾아와 봉사를 받고있던 한 중년남성은 희한한 봉사기지에 오니 하루동안에 쌓였던 피곤이 삽시에 풀리고 언제 시간이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나날이 더해만가는 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문명한 생활을 누려갈수록 더 많은 일을 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해갈 열의가 차넘친다고 하였다.
《희한한 호화거리에 특색있는 봉사기지들까지 그쯘하니 정말 좋습니다.》
그 어느 봉사기지를 돌아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당의 은정이 어린 인민의 리상거리에서 모든 생활상편의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받으며 문명의 새 경지를 개척해나가는 인민의 신심과 랑만, 희열에 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는
호화거리의 특색있는 봉사기지들에서 울려퍼지는 인민의 웃음소리, 그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는것을 숙원사업으로 내세우고 리상과 꿈을 현실로 펼쳐주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따사로운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노래가 아니랴.
글 본사기자 안성일
사진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