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세상에서 우리 제도가 제일입니다》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2024.6.27.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부문 일군들속에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소행과 감동적인 사실이 많이 나오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입니다.》

본사편집국으로는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의 혜택속에 두번다시 소생한 수많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보내오는 감사의 편지가 끝없이 전해지고있다.

정주시에서 살고있는 한대식로병은 급병으로 정주시병원에 입원하였을 때 온갖 지성을 다하여 자기를 회복시켜준 보건일군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편지에 담았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실려온 때로부터 옹근 3일밤을 새워 소생시키고 우리 당이 아끼며 내세워주는 로병동지라고 친근하게 불러주며 온갖 정성을 다해 보살펴준 그들이 있어 다시 일어설수 있었다고,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더 귀중히 여기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같으면 무슨 병인지 진단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영영 쓰러지고말았을것이라고 하는 로병의 진정은 우리들로 하여금 커다란 감동에 휩싸이게 하였다.

원산시에서 살고있는 한 로인도 딸의 소생을 위해 바친 김만유병원 의료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전하면서 이렇게 썼다.

《저도 투쟁과 위훈으로 벅찼던 천리마시대의 체험자, 증견자들중의 한사람입니다.헌데 그 나날의 보건일군들의 미덥고 훌륭한 모습을 오늘 새세대 의사, 간호원들을 통하여 다시 보게 되니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자신과 혈육들의 소생을 통해 우리 인민이 절감하는것은 비단 의료일군들에 대한 고마움만이 아니였다.

강동군의 한 녀성로동자도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사경에 처하였던 남편이 기적적으로 소생하게 된 기쁨을 편지에 담아 보내왔다.남편이 치료를 받는 나날 우리 나라는 로동계급의 세상이라는 말의 참뜻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되였다고, 고마운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아니고서야 과연 그 어디에서 한 로동자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온갖 정성을 다하여 치료해주고 소생시켜주겠는가고, 한없이 고마운 이 제도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갈 결심을 더욱 굳히게 된다고 한 그의 편지는 구절구절이 그대로 로동당만세소리,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격정어린 웨침이였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서 뜻하지 않게 중태에 빠진 자기를 살려 고목에도 꽃을 피워주었다고 하는 평양양로원의 원광숙로인과 친혈육보다 더 따뜻한 정이 있어 불치의 병을 깨끗이 털어버리게 되였다고 한 중구역의 한 로인의 편지에도 한없이 고마운 제도에서 무병장수를 누리는 인민의 행복과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곳곳에서 보내온 수많은 편지들에 적혀있는 사연을 어찌 지면에 다 전할수 있겠는가.그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들을 다 합친다면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들어볼수 없는 하나의 목소리가 울려나올것이다.

《세상에서 우리 제도가 제일입니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