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7. 《로동신문》 4면
최근년간에 개간한 홍건도간석지의 수천정보의 논에 벼바다가 펼쳐지고있다.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드넓은 간석지벌의 모내기를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의 모내기면적은 지난해보다 600여정보 더 늘어났으며 현재까지의 모내기실적은 75%계선에 이르렀다.이 기세로 나가면 지난해보다 모내기를 열흘정도 앞당겨 결속하게 된다.
서해의 날바다를 밀어내고 해마다 늘어나는 대규모규격포전들에 푸른 주단이 펼쳐지고있는 이 자랑찬 현실은 나라의 농업발전에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당회의들에서 간석지개간과 함께 내부망공사를 적극 내밀어 농사를 지을수 있는 면적을 해마다 늘여나갈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간석지농사를 추켜세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올해 도일군들은 재해성기후에 대처하여 간석지논에 대한 모내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겨 끝낼 목표를 세우고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염기견딜성이 강한 벼종자를 확보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이와 함께 간석지농사를 짓는 단위들에서 실정에 맞는 모기르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물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였다.
토지정리돌격대 평안북도려단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모내기전으로 한평의 간석지논이라도 더 정리하기 위해 지혜와 마음을 합쳐나갔다.
그리하여 모내기를 앞두고 그 면적을 더욱 늘이였다.
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맡은 포전들에 대한 용수로와 배수로 등 물길공사와 포전정리를 다그치면서 씨뿌리기를 적기에 진행하였다.
개간된 홍건도간석지 1단계 1구역의 간석지논들에서 모내기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동림군, 구장군, 구성시를 비롯한 10여개 시, 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써레치기와 논수평고루기, 논두렁정리를 선행시키면서 모내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이들은 간석지농사를 잘 짓는가 못짓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모내기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며 속도를 높이고있다.
홍건도간석지 2단계 간석지논들에서 모를 내고있는 신의주시, 벽동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실적을 올리고있다.
이들은 개간된 간석지논에서 모를 내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고있다.
특히 벽동군의 근로자들은 간석지농사를 처음 진행하지만 첫해부터 높은 소출을 낼 각오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포전별염분측정을 정확히 하고 모기르기에 힘을 넣으며 모내기에서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도에서는 물길의 말단에 위치한 포전들에 물을 충분히 댈수 있게 이동식양수기들을 보장해주어 모내기에 지장이 없게 하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가운데 모내기를 끝낸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수천정보의 간석지벌에 펼쳐지고있는 벼바다는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더욱 푸르러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정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