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일 수요일  
로동신문
나라의 최북단에 펼쳐진 문화농촌특유의 정서
온성군 왕재산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6.28. 《로동신문》 2면



당의 령도따라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진흥하는 새시대의 선경이 날마다 꽃펴나 온 나라가 더 밝고 환해지고있다.

우리식 농촌문명을 자랑하며 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온성군 왕재산농장에 솟아난 새 살림집들에도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정서가 한껏 넘쳐났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온성군에서는 건설장비와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면서 시공단위들이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치밀하게 하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영광의 땅에서 살며 일하는 자긍심을 안고 대상별, 공정별계획을 면밀히 세운데 맞게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주변풍치와 어울리면서도 아담하고 현대적미감이 나는 문화주택들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한영송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경수동지의 축하연설에 이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다 맡아 보살펴주고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을 사회주의영상으로 빛내여주는 어머니당이 펼친 경사로운 화폭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과 국가의 크나큰 은덕을 새겨안고 자기가 사는 고장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리며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중요한 국책으로 제시하시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희한한 문명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오늘의 이 행복을 길이 전하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안고 전야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마을들은 명절분위기로 들끓었으며 집집마다에는 로동당의 정책으로 더 좋고 흥할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차넘치였다.

일군들이 새 보금자리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