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일 수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나라에 더욱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게 하자!
나라의 맏아들대학으로서 자기 위치를 든든히 차지하겠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의 불같은 맹세

2024.6.28. 《로동신문》 3면


우리의 좌표는 총진군대오의 제1서렬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다름아닌 가장 뜨겁고도 거세찬 과학기술혁명의 불길속에서 태여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우리 대학의 교정은 그야말로 하나의 거대한 불도가니가 되여버렸다.

지난해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에 망라되여 룡성의 로동계급과 한전호에서 함께 투쟁한 교원, 연구사들은 물론이고 대학안의 다른 모든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 박사원생들과 학생들까지도 룡성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새로운 결심들을 가다듬고있으며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실행하기 위해 누구라없이 사색하고 분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다.이 끓어넘치는 열기, 승화되고있는 분위기를 옳게 주도하여 당이 안겨준 혁명대학, 맏아들대학, 선두마차의 고귀한 명함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 주되는 책임이 바로 나의 두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우리의 좌표는 언제나 과학기술전선의 최전방, 총진군대오의 제1서렬!

이것이 바로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체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 학생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다.

현재 대학은 우리 경제의 기간공업부문은 물론 농업부문과 경공업부문, 인민생활부문 지어 문화부문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분야의 과학연구과제들을 수백건이나 맡고있으며 그 해결을 위해 책임일군으로부터 갓 대학을 졸업한 교원, 연구사들, 박사원생들에 이르기까지 수백명의 성원들이 과학기술전선의 최전방을 종횡무진하며 맹렬한 두뇌전, 탐구전을 벌리고있다.이에 맞게 우리는 과학기술행정사업을 보다 개선강화할수 있는 실용적인 조치들을 실행해나가고있으며 교원, 연구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방법론있게 진척시키는 등 여러가지 대책들을 실속있게 강구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토록 믿어주신 대학,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내세워주시는 우리 대학에는 충신의 넋을 이어 보답의 한길만을 변함없이 걸어온 70여년의 자랑스러운 력사만이 빛나고있다.이 빛나는 력사를 꿋꿋이 이어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을 들어올리는데서도,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과학기술혁명의 불길을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데서도 언제나 우리 대학이 제1서렬에서 내달리도록 하기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는것을 대학의 과학연구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 일군으로서 굳게 맹세한다.

부총장 김한성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는 당의 품속에서 교양되고 육성된 참된 혁명인재들이 안아올린 충성과 애국의 불길, 자력갱생의 불길이며 바로 이러한 혁명인재들이 몰아가는 새시대 천리마, 과학기술룡마들의 힘으로 조국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하자는것이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한개 학부의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일군으로서 새시대 천리마, 과학기술룡마의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고 더 높이, 더 빨리 날아오를수 있는 쟁쟁한 혁명인재, 애국과학자들을 한명이라도 더 많이, 더 빨리, 더 질적으로 키워 당과 국가앞에 내세워야 하겠다는 자각이 더욱더 깊이 새겨진다.

나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오늘뿐만 아니라 래일에도 온 나라에 계속 세차게 타번지게 할수 있는 기본방도가 다름아닌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치는데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겠다.

학부의 일군들부터 실력전의 기수가 되도록 하며 모든 교원들의 자질과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그들이 교수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기울이겠다.이와 함께 일류급학부에 상응한 실험중심을 갖추는것을 비롯하여 교육사업을 부단히 혁신하고 세계적수준에 따라세우기 위한 실속있는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과학과 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혁명을 알고 조국과 인민을 아는 혁명인재, 우리 조국을 세계에 떨칠수 있는 높은 지적능력을 소유한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질적으로 키워내기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전기공학부 학부장 김철룡

 

집단주의로 언제나 대성공을

 

지난해 룡성로동계급과 함께 대형압축기제작에 참가한 과학자로서,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의 전 과정을 낱낱이 목격하며 한생토록 잊지 못할 크나큰 체험을 한 당사자로서 당보지상연단에서 꼭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집단주의에 기초한 과학기술은 실패를 모르며 반드시 대성공을 이룩한다는것이다.

교정이나 연구소에서는 전혀 체감할수 없었던 이 불변의 진리를 바로 룡성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자기들의 숭고한 모범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내 기술, 네 지식이란 말이 전혀 통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기술, 우리의 지식만이 필요했던 격렬한 대형압축기제작현장에서 룡성의 로동계급은 오랜 기술자이건 신입공이건 누구라 할것없이 모두가 자기의 경험과 기능, 지식을 아낌없이, 주저없이 공유하고 교환하였다.이렇게 집단주의로 만장약된 과학기술의 힘으로 룡성은 더욱 힘있는 실체, 위력한 강자집단이 되여 큰 보폭들을 련이어 내짚었으며 마침내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이라는 성스러운 영예를 지닐수 있었다.

정녕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야말로 룡성로동계급과 기술자, 기능공들의 지식과 기술, 덕과 정이 하나로 합쳐져 타오른 집단주의의 봉화가 아니겠는가.

나는 나라의 맏아들대학의 한개 연구소를 책임진 일군답게 이 집단주의의 불길이 우리 연구집단에서도 활활 타오르도록 하는데서 언제나 1번수가 되겠다.하여 우리 연구소가 집단주의의 힘으로 과학연구사업에서 언제나 알찬 성공만을 이룩해나가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결의한다.

기계과학기술학부 소장 최철학

 

한점 불꽃, 한줄기 불빛이 되여

 

당결정결사집행정신과 높은 실력, 완강한 의지로 대형압축기생산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막힘없이 해결한 우리 대학 연구사들 한명한명은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에 열과 빛을 더해준 사람들이라고 말할수 있다.

오늘날 이 땅의 참된 과학자라면 어디서 무슨 연구사업을 하든 이들처럼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더욱 거세차게 타번지게 하는데서 한점 불꽃이 되고 한줄기 불빛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불꽃, 불빛들이 모이고 합쳐져 활활 타오르는 세찬 불길속에 사대주의,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 수입병이 말끔히 타버리게 되고 이 땅에 새시대 천리마, 과학기술룡마들이 대지를 박차고 끊임없이 날아오를수 있는것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과학기술로 담보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나는 나라의 맏아들대학의 과학자답게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 당이 준 과업을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겠다.

룡성에 파견되였던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를 지펴올리는 불씨가 되였던것처럼 그 봉화를 더욱 거세차게 하는 한점 불꽃, 한줄기 불빛이 되겠다는것을 결의한다.

금속공학부 연구사 민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