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3일 수요일  
로동신문
앞으로 예견되는 날씨

2024.6.28. 《로동신문》 5면


7월에 우리 나라는 점차 강화되는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무더울것으로 본다.특히 7월상순과 중순사이에 강원도, 함경남도바다가와 내륙을 위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인 폭염현상도 예견된다.

월전국평균기온은 23.6~24.5℃로서 평년(23℃)보다 높겠으며 지난해(24.5℃)정도일것으로 보아진다.

7월상순에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7월하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황해남북도, 강원도를 위주로 서해안과 동해안중부이남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월전국평균강수량은 평년(260㎜)과 지난해(266㎜)정도이고 월전국평균해비침률은 34%정도로서 평년(31%)보다 약간 높겠으며 지난해(34%)정도일것으로 예견된다.

8월에는 점차 약화되는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9월에는 주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고있다.8월에 일시적인 폭염현상이 나타나겠으며 8월과 9월초에 서해안과 동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그리고 7~9월에 태풍의 영향을 2회정도 받을것으로 보고있다.

8월평균기온은 전반적지역에서 19~26℃로서 평년(18.4~24.8℃)보다 높겠으며 황해남도와 북부내륙지역에서 지난해(20.1~26℃)보다 낮고 그밖의 지역에서는 지난해(22.5~25.5℃)정도일것으로 예견된다.강수량은 전반적지역에서 평년(119~312㎜)정도이겠으며 지난해(237~415㎜)보다 적을것으로 보아진다.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장기예보실 실장 김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