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4일 목요일  
로동신문
정신력발동에서 중시한 고리

2024.6.30. 《로동신문》 3면


종업원들의 집단주의정신을 발양시키고 그들을 생산적앙양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청진스레트공장 분초급당위원회가 틀어쥔 두가지 문제가 주목된다.

대중체육활동과 생산경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야 합니다.》

분초급당위원회에서는 절세위인들의 현지지도기념일을 맞으며 생산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킬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를 위해 대중체육활동과 생산경기조직에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그리하여 공장에서는 먼저 4월하순부터 5월말까지 모든 종업원들이 참가하는 배구, 탁구, 정구, 바드민톤경기를 조직하였다.그것은 종업원들의 열의를 앙양시켜야 생산경기의 실효성을 보다 원만히 보장할수 있다는 의도에서였다.

분초급당위원회는 체육경기가 단순한 승부가르기가 아니라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할수 있는 효과적인 계기가 되도록 조직사업을 심화시키였다.

활발히 벌어지는 체육활동을 통하여 공장안에 락천적이며 생기발랄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종업원들의 집단주의의식이 높아졌다.이것은 생산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되였다.

이에 기초하여 분초급당위원회는 작업반별, 종업원별생산경기를 조직하도록 하였다.

질보장을 소홀히 하고 생산실적을 올리는데만 치중하지 않도록 경기요강을 잘 만들게 하는 한편 실력있는 일군들을 판정성원으로 임명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당, 행정일군들이 한개 단위씩 맡아가지고나가 현장에서 정치사업도 하고 애로되는 문제들도 풀어주면서 대중의 승벽심을 돋구어주도록 하였다.

생산경기를 조직하면서 분초급당위원회가 중요하게 노린것이 있다.그것은 생산경기과정을 기술혁신운동과정으로 전환시켜 생산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로력과 자재,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는것이였다.

실례가 있다.

지난 6월초 생산현장들을 돌아보던 분초급당비서 남영호동무의 생각은 원료선별공정에서 좀처럼 떠나지 못하였다.

생산의 첫 공정인 원료선별공정을 기계화하면 많은 로력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수 있었던것이다.그리하여 해당 일군들속에서 원료선별공정을 기계화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였고 당조직의 방조밑에 필요한 설비들을 제작하고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짧은 기간에 결속되였다.이렇게 되여 생산에서 비약을 일으킬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가 마련되였으며 대중의 투쟁기세도 높아지게 되였다.

분초급당위원회는 생산경기과정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널리 소개선전하면서 그를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벌려나갔다.

이 과정에 일군들과 로동자들속에서는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한가지 좋은 일이라도 더 찾아하는 기풍이 보다 철저히 확립되고 대중의 단결력은 높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지게 되였다.

생산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일평균생산실적이 지난 시기에 비해 1.5배로 장성하고 공장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넘어서게 된것은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곳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대중발동의 효과적인 방법론을 적극 탐구하여 구현해나갈 때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