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4일 목요일  
로동신문
바다를 시, 군들에서 바다가양식에 힘을 넣자

2024.6.30. 《로동신문》 4면


최근 당에서는 바다를 끼고있는 시, 군들에서 양식을 잘하여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밑천을 마련할데 대하여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다가양식을 하는것은 금을 캐는것보다 낫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경제적효과성이 큰 바다가양식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바다가지역에서 반농반어업을 적극 장려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1980년대에만도 수산부문과 함께 바다를 낀 시, 군들에서 다시마, 미역, 섭조개, 밥조개 등의 수산물들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과 지역발전에 효과있게 리용하였다.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바다가양식을 활발히 전개해나가는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바다가양식만 잘하여도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에 필요한 원료문제는 물론 지역발전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얼마든지 마련할수 있다.

바다가양식은 마음먹고 달라붙어 해볼만한 일이다.

서해의 양식장 1정보에서 평균 백수십t의 다시마를 수확할수 있다고 볼 때 여기에 드는 투자는 얼마 되지 않는다.밥조개와 섭조개, 해삼양식까지 배합하면 더 큰 경제적실리를 얻을수 있다.

바다가양식은 땅에서 농사를 짓는것에 비해 품도 적게 들고 한번 투자된 자재를 잘 관리하면 여러해동안 리용할수도 있다.

그러면 바다가양식을 대대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시, 군책임일군들이 바다가양식을 잘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가슴깊이 새기고 이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는데 성과의 담보가 있다.일군들은 바다가양식을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는것과 함께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말겠다는 각오밑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이 사업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바다가양식에 필요한 자재를 자체로 확보하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다.

양식에 필요한 자재들가운데는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얼마든지 자체로 해결할수 있는것들이 많다.

다음으로 시, 군책임일군들부터가 바다동식물들과 혼합양식방법 등에 대한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지도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또한 수산부문의 과학연구기관들과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자체의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어야 더 큰 경제적실리를 얻을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다가양식을 잘하여 덕을 보고있는 단위들의 좋은 성과와 경험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사업도 잘하여야 한다.

그리고 바다가양식부문에 대한 로력배치와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바다가양식을 활성화하여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하자면 그것을 원료로 하는 생산토대를 구축하며 여러가지 가공기술을 적극 발전시키는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나라의 200개 시, 군가운데는 바다를 끼고있는 지역들이 적지 않은것만큼 바다가양식을 실속있게 전개해나가면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해당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바다가양식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필요한 자재, 설비들을 적극 보장해주어 지방경제를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여야 한다.

특히 바다를 끼고있는 시, 군들에서 바다가양식을 광범히 전개할수 있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효과있게 리용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갈 때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는 더욱 뚜렷한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본사기자 전성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