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4일 목요일  
로동신문
7월의 절기와 민속

2024.6.30. 《로동신문》 5면


7월은 한해가운데서 가장 무더운 달이다.

7월의 절기들에는 소서와 대서가 있다.

소서는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뜻으로 대체로 음력 6월상순경에 있는데 양력 7월 6~8일에 해당한다.대서는 가장 무더운 날이라는 뜻으로 대체로 음력 6월하순경에 있다.양력으로 7월 22~23일에 해당한다.

올해에 소서는 7월 6일이며 대서는 7월 22일이다.

소서와 대서무렵에는 오곡백과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란다.그러므로 이 절기에 농작물의 김도 부지런히 매주면서 잘 가꾸어야 농사에서 좋은 수확을 거둘수 있다.

7월에는 우리 나라에서 년중 제일 무더운 계절인 삼복중에 초복과 중복이 있다.올해 7월 15일은 초복, 25일은 중복이다.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삼복철이 되면 여러 음식을 만들어먹었다.삼복철의 음식으로는 단고기국, 삼계탕, 팥죽 등을 들수 있다.특히 단고기국은 삼복철에 우리 인민들이 즐겨먹는 특색있는 민족음식이다.더위로 하여 식욕이 떨어지고 몸이 허약해졌을 때 식욕을 돋구고 영양을 보충해주는 삼복철의 단고기국은 보신탕으로 널리 불리워졌다.

7월에 우리 인민이 즐긴 민속놀이로는 꼬니와 알치기와 같은것이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