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에서
2024.7.1. 《로동신문》 2면
비료는 곧 쌀, 쌀은 곧 사회주의
주체102(2013)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다.
몹시도 무더운 날씨에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그러는 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료포장공정을 돌아보실 때였다.
그곳에서는 콘베아를 타고 폭포처럼 쏟아져내리는 비료가 순식간에 마대들에 포장되여나오고있었다.
줄줄이 운반되여나오는 비료마대를 바라보시며 그리도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방금전에도 제품창고에 쌓아놓은 비료가 자신에게는 모두 쌀처럼 보인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인민들의 식량문제해결을 위하여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경애하는 그이께서 생산되여나오는 비료를 쌀처럼 여기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시랴.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료는 곧 쌀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이라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비료생산량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알아보시고 걸린 문제를 몸소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금 새겨보았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 그 부름에는 기업소가 더 많은 비료를 생산보장함으로써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이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는 오늘의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할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볼수 있게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안주시 송학협동농장(당시) 온실을 찾으시였다.
당시 농장에서는 배추, 부루, 쑥갓, 고추, 오이, 도마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남새작물들을 태양열을 리용하여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생산함으로써 농장원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하고있었다.
여러동으로 이루어진 남새온실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전국적으로 남새온실건설바람이 불고있는데 그것이 현실에서 은이 나고있는가를 알아보려고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시려는 열망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무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험한 농촌길을 걸으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은 무슨 남새를 심고 가꾸고있는가, 겨울에 난방보장은 어떻게 하며 여름철에 통풍은 어떻게 하는가, 한해에 생산되는 량은 얼마인가를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송학협동농장에서 생산능력이 큰 남새온실을 자체로 건설하고 갖가지 남새들을 생산하여 농장원들에게 공급해주고있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운영을 잘하여 농장원들이 실질적인 덕을 보게 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도적으로 남새온실을 얼마나 건설하였는가, 생산은 얼마나 했는가, 온실운영은 어데서 잘하고있는가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한 일군의 보고를 들으시고 만족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새온실은 우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볼수 있게 표준설계대로 잘 건설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또다시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볼수 있게!
경애하는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 누구나 깊이 절감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였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