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서해명승 구월산기슭에 선경을 펼친 마을들
삼천군 고현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2024.7.1. 《로동신문》 2면



우리식 문명창조의 새시대에 부응하는 사회주의리상촌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련이어 솟아나는 속에 서해명승 구월산기슭의 삼천군 고현리에 새집들이기쁨이 넘쳐났다.

아담하게 들어앉은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곳곳에 뿌리내린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들이 조화를 이룬 새 마을들은 인민이 바라는 모든 소원을 현실로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덕을 전하고있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게 된 농장원들과 이곳 주민들의 환희와 격정이 마을마다에 차넘치는 가운데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박윤철동지, 삼천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고현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황해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서학성동지는 축하연설에서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새 마을들은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를 지켜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위민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심혈과 로고속에 마련된 만복의 보금자리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사랑과 은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며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고 하시며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야말로 우리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라고 진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로동당시대에 날로 흥하는 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를 안고 과학농사, 다수확열기를 고조시켜 세세년년 전야마다에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흥겨운 농악소리가 울려퍼지고 경쾌한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한 농장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희한하게 변모된 마을들을 돌아보며 이곳 주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김순희할머니는 예로부터 온천이 많은것으로 유명한 우리 고장이 오늘은 로동당의 은덕으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여 온 나라에 소문이 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고 말하였다.

꿈만 같은 행복에 겨워있는 농장원들과 가족들을 보면서 농장경리 김동철은 쌀로써 우리 당을 옹위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지키는 다수확농장, 령도업적단위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농장원 박은금은 어머니 그 품처럼 따사롭고 아버지 그 품처럼 자애로운 친근하신 어버이를 높이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전심전력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