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 《로동신문》 6면
우리 당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룡림군 고운농장에서도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눈부신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산간지대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농장원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단층, 다락식으로 다양하게 건설된 문화주택들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드는것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 당의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룡림군에서는 해발고가 높은 지리적조건에 맞게 자재수송을 앞세우고 시공력량강화와 건설장비보강에 힘을 넣으면서 농촌건설에서 현대성, 문화성과 함께 정치성을 높이는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앞선 공법과 능률높은 기공구들을 적극 도입하여 수백세대의 현대적이면서도 아담한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고 록지조성을 따라세움으로써 산촌의 유정한 정서와 풍미를 돋구었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자강도당위원회 비서 전영섭동지, 룡림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백춘남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조국땅 곳곳에 펼쳐진 선경마을들은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창조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그는 새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살림집들을 알뜰히 관리하여 당의 크나큰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로동당세월이 하도 좋아 농촌진흥의 새 문화가 심심산골에도 행복의 별천지를 펼쳐놓았다고 하면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워주는 당의 사랑에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보답하며 성실한 땀을 바쳐 부강조국의 열매를 땅이 꺼지도록 주렁지울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산골마을들에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일군들이 새 보금자리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