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로동신문
올곡식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충천한 기세
전국적으로 밀, 보리수확 97%계선, 국가알곡수매 기본적으로 결속

2024.7.2. 《로동신문》 7면



위대한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세기적변혁이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도 혁혁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온 나라 농촌 어디서나 풍작의 기쁨을 안고 하늘땅이 들썩하게 기세를 올리며 밀, 보리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을 다그치고있는 속에 6월 30일현재 수확은 97%계선에 이르렀으며 황해남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황해북도를 비롯한 전국의 거의 모든 시, 군들에서 수매가 마무리되였다.

주타격전방에서 이룩되고있는 이 자랑할만한 성과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는 전체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자는것,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며 결심입니다.》

올해의 풍요한 밀, 보리작황은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 나라의 알곡생산구조에서 대변혁을 일으키실 중대결단을 내리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면서 례년에 없이 잘 지은 밀, 보리농사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하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갔다.

농업위원회와 각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에서는 밀, 보리가 익는족족 말끔히 거두어 예상수확고가 그대로 실수확고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갔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이 하루빨리 올곡식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릴 불같은 일념밑에 밀, 보리수확에 매진하였다.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전이 드세게 벌어지고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농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속에 도에서의 올곡식농사는 지난 시기보다 한주일이상 앞당겨 기본적으로 결속되였다.

평안남도의 전야마다에서 전례없는 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품종별로 이삭이 여무는족족 가을하기 위한 포전별, 필지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갔다.특히 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과 연유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강구하는것과 함께 시, 군들에서 이동수리조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였다.결과 도에서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늘어난 밀, 보리재배면적에서 정보당 1.6t이상의 알곡을 증산하면서도 농사결속기간을 한주일이상 단축할수 있게 되였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벌방과 중간, 산간지대 그 어디라 할것없이 보기 드문 밀, 보리작황을 안아온 기쁨에 넘쳐 수확에 진입하였다.도와 시, 군의 지도적기관 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에 좌지를 정하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면서 이신작칙하였다.륜전기재들의 만가동보장과 밀, 보리보관에 깊은 주의를 돌리면서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도적인 밀, 보리수확과 탈곡, 건조 및 수매는 최단기간내에 결속되였다.

황해북도에서도 례년에 없이 흐뭇한 작황이 마련된데 맞게 일정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농기계들과 로력배치를 합리적으로 진행하였다.시, 군별, 농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는것과 함께 낟알허실을 막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었다.특히 밀, 보리면적이 대폭 늘어난 미루벌지대의 군들에서 농사결속을 잘하도록 농촌지원사업을 강력하게 조직함으로써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될수 있게 하였다.

개성시와 평양시, 남포시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포전별수확적기를 바로 정하고 종합수확기와 이동식탈곡기 등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앞그루농사를 짧은 기간에 마무리하였다.

자강도와 함경북도를 비롯한 다른 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올곡식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를 신심드높이 이삭이 여무는 차제로 수확을 드세게 내밀면서 시간이 다르게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장은영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