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7일 일요일  
로동신문
로씨야 미국의 전횡을 규탄, 일본의 긴장격화시도에 경고

2024.7.2. 《로동신문》 8면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가 6월 27일 한 국제연단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의 전횡을 규탄하였다.

그는 서방이 추진하고있는 《규칙에 기초한 질서》구상은 미국의 패권적목적에 복무하는 국제법의 《대용개념》이며 본질상 완전히 모순적인것으로서 강제적인 성격을 띤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것을 제 마음대로 하고 저들의 우위를 절대시하는것이 바로 미국의 규칙이라고 까밝혔다.

미국이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해 써먹는 일방적인 제재는 이러한 악명높은 《규칙에 기초한 질서》에 순종하지 않는 나라들을 길들이기 위한 정치적강요수단으로 되고있으며 제재의 주요목적은 저들이 미워하는 나라들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의 손실을 주자는데 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제법기초를 일관하게 계속 견지하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도 전지구적범위에서 법의 권위를 회복하는데 기여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 *

로씨야외무성이 6월 28일 자국국경부근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는 일본에 경고하였다.

외무성은 일본이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로씨야국경부근의 혹가이도에서 도이췰란드, 에스빠냐 등과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기로 계획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로씨야는 자주권을 수호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일본이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전반에서 위험천만한 긴장격화의 길에 들어서고있다고 외무성은 폭로, 단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