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4일 목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
력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소식에 접하고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상연단에 참가하였다
황철로동계급이 보내여온 편지

2024.7.4. 《로동신문》 4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우리 황철로동계급의 흥분은 남달리 세차고 강렬합니다.

상승도약의 길로 줄달음치는 우리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용진시켜야 할 중대한 시기에 당에서 바로 우리를 믿고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야만 수행할수 있는 중대과업들을 제시하였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 우리모두는 세찬 격정으로 가슴을 끓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비롯한 중점대상들을 강하게 추진하여 계획된 과제를 어김없이 결속하는것을 비롯하여 중요한 과업들을 안겨주시였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소식을 전해들으며 우리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가 바로 금속공업부문에서부터 마련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의 세계를 력력히 읽었고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이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이때껏 실천으로 따라서지 못한 자신들의 지난날을 두고 가슴을 쳤습니다.

솔직히 당결정에 반영된대로 올해 상반년기간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기본적으로 진척시켰다고 자체만족에만 빠져있던 우리였습니다.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나라의 맏아들공업부문 로동계급인 우리가 정말 속궁냥이 좁고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에 비하면 너무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는것을 뼈저리게 자책하게 됩니다.

뒤늦게야 정신을 차렸습니다.언제나 불앞에서 살며 펄펄 끓어번지는 쇠물만 다룬다고 하는 우리 강철전사들이 이 격동적인 순간에 어찌 피를 끓이지 않을수 있단 말입니까.

용광로의 불은 연료로 지핀다지만 우리 황철로동계급의 가슴에 투쟁의 강렬한 불을 지펴주는 밑불은 당중앙의 변함없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과 기대에 어떻게 보답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룡성로동계급처럼,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장약하면 어떤 기적을 이룰수 있는가를 증명한 은파광산 광명갱의 로동계급처럼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우리 황철로동계급은 머리속에 남아있던 뒤떨어진 사상잔재를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길로 말끔히 태워버리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더 큰 용기와 분발력으로 줄달음치겠습니다.

과학기술력의 발동과 제고를 앞세우는것을 올해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국가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중대사업들을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놓기 위한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기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로 황철의 새길을 열고 발전의 도약대를 세워나가겠습니다.

하여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영웅적인 조선근로자들의 기질과 본때를 만천하에 떨치자고 힘있게 호소한 우리 황철이 그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가 확보되여야 할 올해에 반드시 전국에 소리칠만한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룩하고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강철기둥처럼 억세여진 이 불같은 신념이 있는한, 피가 뛰고 열이 넘치는 우리 황철로동계급이 있는한 생산정상화의 동음은 반드시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로 울려퍼질것입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종업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