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4.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０차전원회의소식은 새시대 천리마정신과 더불어 도의 자랑찬 변혁과 발전을 안아오기 위해 과감히 투쟁하는 우리 도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 접하고보니 당결정관철을 위해 과감히 투쟁하여온 상반년기간의 날과 달들이 되새겨져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든다.

사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대하는 우리 도인민들의 감정은 류다르다.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인 룡성로동계급이 다름아닌 함남도사람들이라는 높은 자부심으로 하여 우리 도인민들은 룡성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자기들이 받아안은 더없는 영광으로 소중히 간직하고있다.하기에 도인민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전국의 앞장에 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며 일심전력으로 노력해왔다.

우리 도의 인민들이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９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정초부터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를 백배하며 줄기차게 달려온 나날이야말로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동시에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체현자, 새 전설의 주인공으로 준비하기 위해 힘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온 투쟁과 헌신의 련속이였다.

새시대 투쟁정신의 봉화가 충천한 열광으로 전진의 지름길, 도약의 목표를 환히 밝혀주었기에 우리는 만만치 않은 도전과 장애가 겹쌓이는 속에서도 도앞에 나선 방대한 과업들을 완강하게 수행해나가고있는것이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２.８비날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이 계획대로 활기있게 진척되고있으며 경공업부문에서 제품의 질제고와 품종확대, 원가저하를 위한 사업도 강하게 추진되고있다.농업부문에서도 모든 영농공정들이 드팀없이 수행되고있다.시, 군들에서 당의 지방건설, 농촌건설정책을 실천으로 받들며 산림조성과 강하천정리, 도로관리, 원림록화 등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구축되고있다.

이룩한 성과는 크지만 올해 수행해야 할 과업은 아직도 방대하다.걸린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투쟁기세는 충천하고 날이 갈수록 당결정관철전의 승산은 더욱 확고해지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에 떠받들려 전인민적애국분발의 거세찬 동력으로 타오른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우리모두에게 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기때문이다.이것이 어찌 우리 도에만 국한된 현실이라고 하겠는가.온 나라가 이런 신심과 용기로 부글부글 끓고있다.그 충천한 분발력을 순간순간 의식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길을 무한대한 열원으로 간직하고 기세차게 확산시킴으로써 올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충성과 애국의 힘을 총폭발시켜나가겠다.

당면하여 룡성로동계급의 충성심과 애국심, 과학기술중시기풍을 대중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공세를 보다 진공적으로 벌려 도안에서 새로운 천리마기수, 천리마선구자집단들이 련속 배출되도록 하겠다.또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을 혁명적인 대중운동,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창조과정으로 전환시키고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들을 부단히 고조시켜 온 도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그때처럼 혁명의 북소리, 대고조의 불바람으로 들썩이게 하겠다.

이와 함께 모든 일군들이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당결정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더욱 혁명적으로, 패기있게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이 변혁과 전진의 풍요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오늘의 투쟁에서 어느 단위가 앞장에서 내달리는가 하는것은 다름아닌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얼마나 세차게 지펴올리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위대한 당중앙이 지펴준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기적창조의 불길로 더욱 세차게 타번지도록 함으로써 룡성만이 아닌 온 도가 천리마선구자도, 전인민적대진군의 기수도로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도록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위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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