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7일 일요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도덕이 밝아야 재능도 빛이 난다

2024.7.4.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덕이 없고 품행이 단정치 못한 사람은 재능이 있어도 어디에도 쓰지 못할 존재로 버림을 받게 됩니다.》

누구나 자기의 희망과 소질에 따라 마음껏 재능을 꽃피워가는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는 그 어디에나 전공분야는 물론 다방면적으로 막힘이 없는 인재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으로 사회와 집단의 전진과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게 된다.

재능은 사람이 이러저러한 활동을 가장 성과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할수 있게 해주는 슬기와 능력이다.

재능은 일정한 활동분야에서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여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한다.

그러나 단순히 남다른 재능을 지녔다고 하여 그의 존재가치나 인격이 저절로 올라가는것은 아니다.

우리는 사업과 생활과정에 뛰여난 재능을 지니고 대중의 선망과 집단의 사랑과 존경속에 떠받들리우는 인격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그들은 례외없이 집단과 대중앞에 무한히 허심하고 도덕이 밝은 사람들이다.

이룩해놓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겸손하게 행동하며 늘 대중의 의견을 존중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재능은 그가 지닌 고상한 도덕품성으로 하여 더욱 빛을 내게 되는 법이다.

그래서 도덕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는것이다.

반면에 도덕이 없으면 특출한 재능을 지녔다고 하여도 사람들의 버림을 받고 쓰지 못할 존재로 되고만다.

남보다 뛰여난 재능을 지녔다고 하여 주위사람들을 깔보거나 자기를 특수화하며 내세우는 사람, 자그마한 성과에 으쓱해하며 거만하게 행동하고 발언과 행동에서 경솔한 사람,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당한 충고를 귀찮게 생각하며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대중의 비난을 면할수 없다.

도덕적으로 수양되지 못한 인간의 재능은 아무리 뛰여나다고 하여도 사실상 비단보자기에 불과하다.

사회의 한 성원으로서의 의무와 본분,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도덕적으로 수양된 참인간이 되여야 한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자기의 하루사업에 대하여 돌이켜보며 내가 오늘 말이나 행동에서 잘못하거나 실수한것은 없는가, 앞으로 교훈으로 삼아야 할것은 무엇인가를 스스로 총화해보는것이 좋다.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다방면적인 지식의 령역을 끊임없이 넓혀가는 진취적인 애독자, 열렬한 독학가가 되여야 풍부한 문화적소양을 지니고 례의를 차려도 격에 어울리게 부드러우면서도 친절하게 할수 있다.

누구나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녀야 재능도 빛이 난다는것을 명심하고 진정으로 돋보이는 인격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