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7월 7일 일요일  
로동신문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2024.7.7. 《로동신문》 4면



수십만t의 유기질복합비료 생산

평안북도에서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열의드높이 힘찬 투쟁을 벌려 수십만t의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하였다.

도에서는 유기질복합비료생산에 필요한 원료원천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군중적으로 전개하였다.

이에 따라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낟알짚과 니탄, 해염토, 집짐승배설물, 벼겨 등을 최대한 모아들이였으며 기관, 기업소와 공장들에서도 한몫 단단히 하였다.

원료확보가 도적인 사업으로 광범히 벌어져 시, 군들에 꾸려진 유기질복합비료공장들에서는 만가동의 동음이 높이 울리였다.

도에서는 더 많은 유기질복합비료를 생산할 목표밑에 시, 군별경쟁열의를 고조시키면서 량에 앞서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또한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사업도 실속있게 조직하였다.

유기질복합비료생산에서는 신의주시와 정주시 등이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특파기자 김명훈

 

밀된장의 질제고에 깊은 관심을

함경남도에서

 

함경남도에서 밀된장의 질제고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도에서는 시, 군의 기초식품생산단위들에서 밀된장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생산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해당부문 일군들의 역할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품평회를 자주 조직하여 시, 군들의 경쟁열의를 북돋아주고있다.

특히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새 기술도입에서 과학연구단위들과의 협동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고있다.

허천군, 신포시 등 여러 시, 군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의 안목을 넓혀주고 그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며 생산공정을 튼튼히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맛좋은 밀된장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도안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발동하여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밀된장의 질제고에서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도에서는 이 사업에서 앞선 지역과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는데도 큰 힘을 넣어 시, 군별경쟁열의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

특파기자 김경철

 

가림천기슭에 다층살림집들이 새로 일떠섰다

량강도에서

 

량강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보천군 소재지에 다층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가림천기슭에 번듯하게 솟아오른 살림집들은 수백세대에 달하며 살림방과 부엌, 세면장 등이 편리하게 꾸려져있다.

여러동의 다층살림집이 새로 일떠섬으로써 군소재지의 면모가 일신되고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도에서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보천군을 더욱 훌륭히 변모시킬 목표밑에 살림집건설을 위한 조직사업을 심화시키였다.

도급기관들과 군안의 일군들, 근로자들이 적극 떨쳐나 공사장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였다.

도의 일군들이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을 앞세우는 한편 현장에 자주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특히 시공일군들의 역할을 높여 건설물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해나가도록 하는데 힘을 넣었다.

얼마전 현지에서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였다.

새로 일떠선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편 이 고장 사람들은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보답의 일념 안고 올해 목표수행을 위한 진군길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해안공원의 면모를 일신

라선시에서

 

라선시에서 해안공원을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일신시켜 얼마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바다가풍치와 어울리게 특색있게 꾸려진 해안공원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로 하여 아름다운 원림경관이 펼쳐졌다.

공원에는 여러가지 유희오락시설과 립체률동영화관, 동물사 등이 갖추어져있다.특히 수용능력이 큰 야외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있으며 밤이면 춤추는 분수가 여러가지 색갈의 조명장식속에 이채로운 광경을 펼치고있다.

곳곳에 꾸려진 아담한 휴식터들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