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솟아난 북방의 선경마을
강계시 은정남새농장, 두흥남새농장의 근로자들이 새집을 받아안았다

2024.7.5. 《로동신문》 2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빛나는 실현으로 온 나라 농촌의 면모가 나날이 일신되고있는 속에 강계시 은정남새농장과 두흥남새농장에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풍치수려한 산기슭들에 새 풍경을 펼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정력적인 령도와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만복의 보금자리이다.

우리식 농촌건설, 농촌발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는데 이바지할 일념으로 강계시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마을들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기까지 당의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문화주택들을 지역적특성에 맞게 훌륭히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자강도당위원회 비서 전영섭동지, 강계시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자강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백춘남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전면적국가부흥,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솟아난 선경마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안아올린 귀중한 재부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에 충실함으로써 자기들의 고장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며 남새생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을 공산주의사회의 문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우리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오늘의 이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당과 국가에서 품들여 지어준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축하공연이 진행되였으며 일군들이 성의껏 마련한 생활용품들을 새집의 주인들에게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