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5일 토요일  
로동신문
당사업경험연단

2024.7.7. 《로동신문》 3면


분공조직을 한 다음이 더 중요했다

 

위원들에 대한 분공조직을 바로하는것은 그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 당조직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그러면 위원들의 수준과 능력 등을 타산하여 분공조직을 구체화한다고 모든 일이 잘 진척되는가.

그렇지 않다.아무리 분공조직을 치밀하게 하였다고 하여도 위원들이 분공을 수행하는 과정에는 애로와 난관이 있기마련이다.

이로부터 리당위원회는 분공조직을 실속있게 하는데 못지 않게 수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알아보고 도와주는데 큰 힘을 넣었다.

몇달전 경리가 10일유치원개건공사를 책임지고 완성할데 대한 분공을 받은 후였다.

그는 세멘트와 모래를 비롯한 자재들을 확보한데 이어 공사를 결패있게 내밀었다.그러나 워낙 공사량이 방대한데로부터 제 날자에 끝낼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을 놓지 못하고있었다.사실 당면한 영농공정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하는 속에서 이러한 공사를 동시에 추진한다는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위원들의 분공수행정형을 알아보는 과정에 리당위원회는 유치원개건공사를 적극 도와주기 위한 즉시적인 대책을 세우게 되였다.제8작업반과 과수제1, 2작업반 당세포비서들을 비롯하여 건설경험이 풍부한 당초급일군들로 공사력량을 더 보강해주었다.그 앞장에는 물론 리당일군이 서도록 하였다.공사속도와 질이 훨씬 뛰여올랐다.이렇게 되니 경리는 신심에 넘쳐 개건되는 유치원건물의 정면에 야간불장식까지 할것을 발기하고 실행했다.

공사는 계획했던 날자보다 오히려 열흘이나 앞당겨 끝났다.

분공조직을 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집행과정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것을 연단에 나선 기회에 다시금 언급하고싶다.

상원군 장항리당비서 김영섭

 

애착심을 높여주는것이 기본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주는것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자각적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나서는 선차적문제이다.

지난 시기 우리 공장이 인민경제계획수행과 과학기술발전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업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 원인의 하나는 종업원들속에 일터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깊이 심어주지 못한데 있었다.

적지 않은 경우 이 사업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군 하였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은 부문당위원회는 종업원들의 애착심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한가지를 해도 실효성있게 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키였다.

당, 근로단체초급일군들부터 공장의 발전력사를 깊이 학습한데 기초하여 연혁소개실참관과정에 종업원들에게 실감있게 해설해주도록 하였다.그것은 그들이 전세대 공장로동계급의 창조정신과 투쟁기풍을 거울로 삼고 살며 일하도록 하는데 좋은 작용을 하였다.

우리는 대중체육활동과 예술소품공연, 나무심기, 설비관리, 작업현장개건공사 등 여러가지 사업들을 조직할 때에도 종업원들속에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따라세웠다.

이 과정에 종업원들의 가슴속에는 자기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일터, 소중한 꿈과 희망이 꽃펴나는 공장을 정든 집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였다.

일터에 대한 애착심은 혁명과업수행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최근년간 공장이 소형이동식벼수확기,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농기계생산에서 혁신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우리는 앞으로 무슨 사업을 하나 조직하여도 그것이 종업원들의 애착심을 높여주는데로 지향되도록 당적지도를 더욱 심화시켜나가겠다.

청진련결농기계공장 부문당비서 신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