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6일 일요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받들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리
자립경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갈 드높은 결의

2024.7.8. 《로동신문》 5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자면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이 땅우에 그 어떤 모진 광풍이 몰아쳐와도 확고히 솟구쳐오를수 있는 자립적민족경제발전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몸소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마련하시고 나라의 경제를 주체적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에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는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자기 위업과 투쟁전망에 대한 확신을 백배하면서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휘황한 진로따라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을 쟁취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일본새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제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을 항상 명심하고 당과 국가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그 누구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떠안고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다.

하반년도에 해야 할 사업은 방대하고 조건은 의연 어렵지만 언제인가 내각성원들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가 큰것만큼 동무들은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대로 실천한다면 능히 경제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각이 국가경제발전의 사령탑으로서 국가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실천하는가에 달려있다.

우리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이야말로 경제발전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부단히 혁신하면서 인민경제의 력동적발전을 힘차게 견인해나가겠다.하여 하반년도 경제과업수행을 박력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올해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내각부총리 양승호

 

주체쇠물로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같이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용암처럼 이글거리는 주체의 붉은 쇠물과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에서 시뻘겋게 달아오른 강편들을 바라볼수록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다.

일찌기 콕스에 매일것이 아니라 우리 식의 제철법으로 나가야 한다고, 사람들이 신심을 가지지 못할 때마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은 주체철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의 완성을 위해 한평생 그리도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천만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서이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념원을 가슴깊이 새기고 우리는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지난 상반년기간 일 주체철생산과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는 자랑찬 성과를 안아왔다.하지만 절대로 마음의 탕개를 늦추거나 만족할수 없다.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대로 5개년계획에 예견된 경제발전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착실하게 밀고나가며 경제전반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를 마련하는데서 련합기업소가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크다.

하반년도에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고 조건은 어렵지만 우리는 《강철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19만t능력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뽑아내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강철증산에 총궐기, 총매진하겠다.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에 따라 구축된 주체철생산체계들이 실제적인 은을 내게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면서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운영기술을 더욱 향상시키고 대형산소분리기들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가동시키며 강철1직장대보수공사를 하루빨리 결속하고 설비들의 기술개조, 여러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조속한 시일내에 실현하겠다.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주체철생산을 늘이기 위한 전망적이고 중장기적인 사업들을 설계하며 기업소의 발전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할수 있는 방략을 연구하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겠다.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 하반년도 투쟁에서 새로운 분수령을 이루는 변혁적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겠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지배인 김광남

 

혁명성과 대담성은 변함없는 룡성의 창조본때

 

해마다 7월이면 우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눈굽을 적시군 한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전쟁의 상처가 채 가셔지지 않았던 주체48(1959)년 3월 공장(당시)에 찾아오시여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신 위대한 수령님.

이렇듯 당이 안겨준 담력과 배짱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간직했기에 우리의 전세대 로동계급은 세월을 주름잡으며 8m타닝반과 6000t프레스, 1만t프레스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무수히 이루어내고 조선사람의 영웅적기상과 불굴의 창조본때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지난해 우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대형압축기들을 훌륭히 제작해내는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하고 제2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한것 역시 당의 현명한 령도와 하늘같은 믿음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혁명성과 대담성은 언제나 변함없는 룡성의 투쟁방식이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를 빛나게 장식할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련일 치렬한 증산투쟁을 벌리고있다.그런 속에 상반년기간에만도 석탄공업부문에 보내줄 수백대의 압축기생산이 짧은 기간에 결속되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굴함없는 투쟁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전진기세로 자립경제의 발전을 강력히 견인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지배인 리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