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0월 6일 일요일  
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을 받들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리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2024.7.8. 《로동신문》 5면


 

절세위인들의 자욱이 어린 영광의 땅에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리.

-온천군 운하농장에서-

김주억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농사에 큰 힘을 넣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와야 합니다.》

내 조국의 방방곡곡 어디서나 다 그러하듯이 군에서도 7월의 하루하루는 례사롭게 흐르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홍동남 문덕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욱 절절해지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는 우리들이다.

지금도 우리는 군에 수십차례나 찾아오시여 농사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숭엄히 그려보군 한다.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여가려는것이 우리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지난해에 못지 않은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다.

지금 군에서는 해안방조제와 저수지, 관개물길, 중소하천들의 실태를 빠짐없이 료해장악하고 위험도가 높은 대상들에 대한 공사를 최단기간에 마무리하며 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을 구체화하고있다.이와 함께 태풍과 큰물, 가물과 고온현상으로 하여 농작물생육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취하고있다.

이 모든 사업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여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일군들에게 크게 달려있다.

우리는 농업지도기관 일군으로서 과학농사의 불길이 온 군에 더욱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는데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가겠다.

이 땅에 풍요한 가을만을 펼쳐놓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세세년년 빛내이겠다.

송은철 동신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고 한평생 농업근로자들속에 계시며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의 로고를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그럴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뜻대로 이 땅우에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기 위해 새롭게 분발하는 우리들이다.

물론 우리 산골군의 농사조건은 벌방에 비하여 불리하다.

그렇다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본분을 다해가려는 그 마음이야 어찌 조금이라도 다를수 있겠는가.

조건이 어렵고 난관이 클수록 알곡생산계획을 기어이 넘쳐 수행하려는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보다 승화되고있다.

우리는 올곡식농사에서 성과를 거둔 그 기세로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

지난 시기에 비하여 겹재배와 밭벼재배면적을 늘이였는데 모든 영농사업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진행하여 산골농사에서 보란듯이 통장훈을 부르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알곡증산성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애국농민이 되자.

이것이 7월의 날과 날을 맞고보내며 우리 군의 농업근로자들모두가 다시금 가다듬는 철석의 맹세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