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대규모광물생산기지에 나래치는 혁신의 기상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 파견된 전국고속도굴진직맹돌격대원들 지난 3년간 1만 600여m의 굴진성과 이룩

2024.7.10. 《로동신문》 1면


지난 3년간 1만 2 600여m의 굴진성과를 이룩하고 수백만t의 광물생산에 크게 기여.

이것은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 파견된 전국고속도굴진직맹돌격대원들이 집단적혁신으로 이룩한 성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나라의 국력과 위상이 급격히 상승하고 혁명의 전진비약을 위한 주체적힘이 비상히 강화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 구상과 결심을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해온 로동계급을 비롯한 온 나라 근로자들의 고결한 충성과 영웅적투쟁이 있었기때문입니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에서 고속도굴진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의도를 빛나게 실현해갈 열의 안고 달려나온 전국고속도굴진직맹돌격대원들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자연재해의 후과로 난관이 겹쌓였지만 굴함없는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하면서 해마다 년간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남포시중대에서는 돌격대원들을 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견결한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사상교양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소대별, 개인별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조직하여 그들의 투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켰다.

광물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나갈 일념 안고 돌격대원들은 련속천공, 련속발파로 굴진속도를 부단히 높임으로써 지난해에는 맡겨진 년간 굴진계획을 158.7%로 넘쳐 수행하였으며 올해 상반년 굴진계획도 제일먼저 완수하였다.

황해북도중대에서 정대와 정머리 등 예비부속품들을 예견성있게 장만해놓고 착암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과감한 공격전을 전개하였다.높은 굴진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경쟁을 활발히 벌리는 속에서도 작업장정리, 버럭처리를 비롯하여 다음교대를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돌격대원들의 집단주의정신은 그대로 굴진성과에로 이어졌다.

련합기업소의 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굴진을 선행시키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착암수대렬을 늘이고 그들의 기술기능을 높이기 위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린 함경남도중대에서도 교대당 굴진기록이 갱신되였다.

평안남도와 함경북도, 평안북도, 평양시중대 대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전국고속도굴진직맹돌격대가 맡겨진 굴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데 이바지하였다.

현장에서 일하다가 순직한 함경북도중대 대원과 동지들의 건강과 생활을 위해 성심을 바친 남포시, 평안남도중대의 대원들을 비롯하여 돌격대원들속에서 투철한 혁명정신, 혁명적동지애의 미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고속도굴진운동의 나날 돌격대원들이 조국의 부강을 위한 길에 헌신하는 애국자들로, 서로 돕고 이끌며 어렵고 힘든 일에 한몸을 기꺼이 내대는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들로 자라난것은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생활력이 낳은 또 하나의 귀중한 성과로 된다.

검덕의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충성과 애국의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전국고속도굴진직맹돌격대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로력적위훈은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의 총진군에 박차를 더해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